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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김정식 미추홀구청장
[신년사]김정식 미추홀구청장
43만 미추홀구민 여러분.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미추홀구청장 김정식입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 쥐띠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쥐는 십이지의 첫 번째 동물이면서 부지런함과 풍요, 다산, 희망을 상징합니다. 쥐띠 해의 기운을 미추홀구민 여러분들과 인천시민 모두가 누리길 기원합니다. 미추홀구에 2020년은 그동안 뿌려놓은 씨앗에 물과 거름을 주고 잘 가꾸어 결실을 맺기 위한 중요한 해입니다.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라는 구호를 내걸고 뛴 1년6개월의 기초작업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정책들이 구민 삶 속에 실현되기 시작하는 해입니다. 남구라는 방위개념에 기댄 행정편의적 명칭을 뒤로 하고 ‘미추홀구’ 라는 역사적인 본래 지역명칭을 되찾은 지금, 큰 변화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인천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고령화되고 있으며, 도시가 노후화되는 상황 속에 미추홀구도 변화 없이는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 구청장 취임 이전부터 가져온 생각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와 공직자들은 가장 기본적인 곳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행정과 정책 핵심 키워드를 ‘골목’에 맞춘 것 것입니다. 구청 행정 기본은 바로 ‘골목’에 있습니다. 가족이 만나고, 이웃과 교류하고, 마을이 어우러지는 그 ‘골목’ 속에서 어린이, 여성, 노인을 우선하면서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아름답게 개선하고, 일자리를 찾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내미는 것이야 말로 모든 행정과 정책이 존재해야 할 기본적 이유입니다. 2020년 미추홀구가 걸어갈 방향도 다르지 않습니다. 올해 구정 목표를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의 해’로 정한 것과 노인일자리 7천600여개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것,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별빛골목’을 확충하는 것,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소통로드21을 확대하는 것, 주차장과 도서관 등 학교 시설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각종 물품을 서로 나눠쓰고 바꿔쓰는 공유경제 실천 역시 같은 맥락이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올해는 동 행정복지센터 역할도 더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지난해까지 골목정비 중심의 행정이었다면, 올해는 21개 동행정복지센터의 주거 골목단위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특색 있는 마을골목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발전시키겠다는 문화예술분야 목표 역시 골목에 숨어있는 옛 이야기를 발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도한 미추홀청년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펼쳐질 청년 정책들은 골목골목에 젊고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골목 지킴이라는 뜻의 ‘골–Keeper’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각종 사회단체, 주민자생단체들의 손을 잡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돌아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미추홀구 2곳에 지정된 뉴딜사업은 미추홀구 원도심을 재탄생시키는 중요한 신호탄이었습니다. 용현2동 ‘비룡공감 2080’과 도화1동 ‘수봉마을’ 일원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사업비 1천270억원이 넘는 규모로 원도심재생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또 도시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으로 육각정 공동체마을에 17억원을 투입해 보행환경개선, 재해방지 안전시설, 공동작업장 및 마을안전관리소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들이 동네 특성과 환경에 맞춰 시행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계획 역시 골목 주인인 주민들이 직접 나서도록 할 것입니다. 미추홀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대학 및 찾아가는 도시재생마을학교 운영도 그 일환입니다. 특히 올해 정책과제인 ‘쾌적한 골목환경 조성의 해’는 정책 중심에 주민 여러분이 있어야만 가능합니다. 주민의 구정참여는 자방자치시대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주민들 목소리를 향해 귀를 열어놓겠습니다. 43만 미추홀구민 여러분.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미추홀구 모든 공직자들은 구민들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0년이 훗날의 행복과 성공을 위한 첫 시작이었다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믿고 맡겨주신 만큼 최고의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또 다시, 이전과 마찬가지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이어야 할까?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이어야 할까?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이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타인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의미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심지어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도 나를 바라보는 내 시각적 만족을 위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한다. 어쨌든 보여지는 것은 꽤 중요한 것 같다. 처음 자동차가 개발되었을 때, 운송수단으로써의 편리함을 취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단순한 운송수단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값 비싼 자동차가 지나가면 한번쯤 시선을 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재력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써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역할은 비단 자동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집이 그러하고 입는 것이 그러하고, 늘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이 그렇다. 그렇다면 값 비싼 자동차가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히 성능이 뛰어나서만은 아니다. 성능은 기본이어야 하고, 외관 또한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만한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렇다.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미(美)의 기준이 변화되었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전쟁 후 먹고 살만해 지니 미용실이 제일 먼저 늘어난다고. 먹을 것이 부족한 예전에는 배부르게 먹는 것이 중요했다. 과거에는 살기 위해 먹었다면, 먹을 것이 풍부해지는 요새는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먹는다. 국내 포털 사이트 자료를 통한 통계 연구 자료에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다이어트 연관 검색어 1순위가 ‘메뉴’였고, 6순위가 ‘운동’이라고 한다. 결국 사람들은 내 몸을 관리하기 위해 먹는 것이다. 요새 넘쳐나는 다이어트 영상 콘텐츠나 온라인 뉴스의 자료에 의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갈 수 있는 것인가? 사실 다이어트라는 단어의 뜻은 식이요법이다. 다이어트=운동 은 잘못된 공식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단이며, 식단의 핵심은 ‘양 조절’이다. ‘무엇을 먹느냐’ 보다도 중요한 것이 ‘얼마나 먹느냐’이다. 코끼리는 채식주의자(?)이다, 태어나서부터 고지방의 고기는 일절 입에 대지 않으며 채식만 해서 키운 덩치를 보면 알 수 있다. 또 과거 뉴스에도 보도가 된 특정 종교의 채식주의자가 고지혈증, 협착증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식단의 핵심은 ‘먹는 양의 조절’이다. 흔히 사람들은 자동차의 기관들을 인체 기관에 빗대어 얘기한다. 차량의 엔진은 인체의 심장에 빗대고, 그릴은 코, 헤드라이트는 눈 등으로 말이다. 자동차와 인체는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다. 따라서 인체를 자동차라고 생각한다면 쉽게 다이어트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마다 평균 연비가 다르듯 사람도 연비가 다르다. 사람에게 있어 평균 연비란 기초대사량 및 소화대사량과 같다. 또 자동차의 운전 방식에 따라 연료의 소모량이 달라지듯 사람도 어떻게, 얼마나,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에 따라 에너지 소모량이 달라진다. 운전 방식에 따른 연료 소모량은 사람에게 있어 활동대사량과 같다. 몸에 넣은 연료가 고갈되면 그 뒤부터는 감량이 될 것이다. 반대로 잉여 연료가 있는 상태에서 연료를 넣기만 한다면 증량이 될 것이다. 즉, 우리는 성공적인 감량을 하기 위해서 우리 몸의 연비를 좋지 않게 만들거나, 연비보다 적게 먹거나 혹은 둘 다를 병행하거나 하면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데 반해 누구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얘기를 한다(물론 필자는 다른 음식을 물처럼 마셨겠거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와 같은 원인이 총 대사량 (기초대사량, 소화대사량, 활동대사량의 합)의 차이에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 했다면 그 첫걸음 나의 스펙을 모르는 사람들이 정해 놓은 식단 검색이 아니라, 내 몸의 배기량(총 대사량)과 나에게 맞는 연료(식단)는 무엇인지, 얼마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 글에는 총 대사량의 근사치 계산법과 내 몸에 맞는 식단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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