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이어야 할까?

기사입력 2019.12.15 20:02 조회수 971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KakaoTalk_20191214_134308550.jpg
▲다이어트 카페 스무치 대표 김다운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첫 걸음은 무엇이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타인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에 대해 의미를 두고 살아가고 있다. 심지어 타인을 의식하지 않는 사람도 나를 바라보는 내 시각적 만족을 위해 자기계발을 꾸준히 한다.

어쨌든 보여지는 것은 꽤 중요한 것 같다.

처음 자동차가 개발되었을 때, 운송수단으로써의 편리함을 취하기 위해 개발되었지만 지금은 어떠한가?

단순한 운송수단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지는 않는다.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이들은 값 비싼 자동차가 지나가면 한번쯤 시선을 준 경험이 있을 것이다. 재력을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써 사용되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역할은 비단 자동차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다. 집이 그러하고 입는 것이 그러하고, 늘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이 그렇다.

그렇다면 값 비싼 자동차가 비싼 이유는 무엇인가? 단순히 성능이 뛰어나서만은 아니다. 성능은 기본이어야 하고, 외관 또한 매력적이기 때문에 그만한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렇다.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의 기준이 변화되었다. 왜 그런 말이 있지 않은가? 전쟁 후 먹고 살만해 지니 미용실이 제일 먼저 늘어난다고.

먹을 것이 부족한 예전에는 배부르게 먹는 것이 중요했다. 과거에는 살기 위해 먹었다면, 먹을 것이 풍부해지는 요새는 아이러니하게도 남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먹는다. 국내 포털 사이트 자료를 통한 통계 연구 자료에 아주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다이어트 연관 검색어 1순위가 메뉴였고, 6순위가 운동이라고 한다. 결국 사람들은 내 몸을 관리하기 위해 먹는 것이다. 요새 넘쳐나는 다이어트 영상 콘텐츠나 온라인 뉴스의 자료에 의하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서는 먹는 음식이 중요하다는 것쯤은 알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성공적인 다이어트로 갈 수 있는 것인가?

사실 다이어트라는 단어의 뜻은 식이요법이다. 다이어트=운동 은 잘못된 공식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단이며, 식단의 핵심은 양 조절이다. ‘무엇을 먹느냐보다도 중요한 것이 얼마나 먹느냐이다. 코끼리는 채식주의자(?)이다, 태어나서부터 고지방의 고기는 일절 입에 대지 않으며 채식만 해서 키운 덩치를 보면 알 수 있다. 또 과거 뉴스에도 보도가 된 특정 종교의 채식주의자가 고지혈증, 협착증 등의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다시 강조하지만 식단의 핵심은 먹는 양의 조절이다.

흔히 사람들은 자동차의 기관들을 인체 기관에 빗대어 얘기한다. 차량의 엔진은 인체의 심장에 빗대고, 그릴은 코, 헤드라이트는 눈 등으로 말이다. 자동차와 인체는 묘하게 닮은 구석이 많다. 따라서 인체를 자동차라고 생각한다면 쉽게 다이어트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마다 평균 연비가 다르듯 사람도 연비가 다르다. 사람에게 있어 평균 연비란 기초대사량 및 소화대사량과 같다. 또 자동차의 운전 방식에 따라 연료의 소모량이 달라지듯 사람도 어떻게, 얼마나, 어떤 식으로 움직이는지에 따라 에너지 소모량이 달라진다. 운전 방식에 따른 연료 소모량은 사람에게 있어 활동대사량과 같다.

몸에 넣은 연료가 고갈되면 그 뒤부터는 감량이 될 것이다. 반대로 잉여 연료가 있는 상태에서 연료를 넣기만 한다면 증량이 될 것이다. , 우리는 성공적인 감량을 하기 위해서 우리 몸의 연비를 좋지 않게 만들거나, 연비보다 적게 먹거나 혹은 둘 다를 병행하거나 하면 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찌는데 반해 누구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얘기를 한다(물론 필자는 다른 음식을 물처럼 마셨겠거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와 같은 원인이 총 대사량 (기초대사량, 소화대사량, 활동대사량의 합)의 차이에 있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결심 했다면 그 첫걸음 나의 스펙을 모르는 사람들이 정해 놓은 식단 검색이 아니라, 내 몸의 배기량(총 대사량)과 나에게 맞는 연료(식단)는 무엇인지, 얼마인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 글에는 총 대사량의 근사치 계산법과 내 몸에 맞는 식단에 관한 내용을 이야기해보자.

[정의현 기자 kenny0823@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뉴스스팟 & newsspot.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