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의원, ‘전북대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결정적 역할

전북 지역 응급의료공백 해소 및 병원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 기대
기사입력 2019.12.16 23:05 조회수 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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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전북 전주시 갑)

(뉴스스팟=양성현 기자)지난 16년 지정 취소되었던 전북대병원이 김광수 의원의 결정적인 노력으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1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은 그간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으나 2016년 10월 교통사고 소아환자에 대한 응급처치가 늦어지면서 사망에 이르는 사건인 ‘소아환자 사망사건’발생 이후 취소된 바 있다.

이에 김광수 의원은 도민들의 의료공백을 우려해 복지부 장관을 전북으로 초청, 전북도 응급의료공백에 대한 우려점을 설명함과 동시에 전북대 병원의 개선대책을 이끌어 냄으로서 2017년 5월 조건부 재지정 조치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전북대병원은 조건부 재지정 당시 목표로 했던 평가지표 개선을 달성하지 못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에서 탈락했다. 전북이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유일하게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지역이 된 것이다.

이에 김광수 의원은 전북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위해 전북대병원의 실질적인 개선을 촉구함과 동시에 원광대병원의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신청을 독려했다.

이어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등에서 ‘치료가능한 환자 서울-전북 사망률 격차’, 17개 시·도별 교통사고 발생대비 사망률이 전북이 가장 높은 점, 17개 시·도 중 전북만 권역응급의료센터가 없는 점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하며, 전북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김광수 의원은 “전북대병원이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되어 전북도민들의 응급의료공백이 해소될 수 있어 매우 다행”이라며 “전북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 공백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와 우려점, 개선방안 등을 복지부장관과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설득한 것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전북대병원은 환자들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의료질 향상을 위해 성실히 노력해야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일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거듭 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양성현 기자 ysh1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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