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꿈동이 예비학교’ 신입생 모집

기사입력 2020.01.21 20:44 조회수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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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김준영 기자)강북구가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기초학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꿈동이 예비학교를 운영하고 신입생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인해 초등학교 입학 시 적응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강북구 거주 6~7세의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이다. 퇴직교사로 구성된 선생님들이 한글, 수학, 독서지도, 예절지도 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르친다.

예비학교는 삼각산동, 수유1, 수유2, 인수동 주민센터 송중동, 송천동 자치회관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1동 소재) 강북문화정보도서관(3동 소재) 미아동 복합청사 등 총 9곳에서 열린다.

1회씩 실시되는 여름방학, 겨울방학을 제외하고 연중 월~금 오후3시에서 5시까지 수업이 이뤄진다. 단 송중동 자치회관은 첫째·셋째주 월요일에, 강북문화정보도서관은 둘째·넷째주 월요일에는 교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아동의 부 또는 모가 신청서 1부와 주민등록등본 1부를 지참한 뒤 직접 강북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한천로 1296)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모집 종료 후 225일 오후 2시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는 다문화가정 아동 및 학부모와 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 계획과 준비사항 등을 알리는 입학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꿈동이 예비학교는 20118월부터 시작해 지난 10년 간 41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실생활 도움 여부, 진행환경 등 전반적인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9점에 달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꿈동이 예비학교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예비학교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영 기자 pansa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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