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팟=김진형 기자)근로복지공단남동어린이집은 학부모 대상으로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감정을 통한 공감인성교육’주제로 부모 특강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강연을 통해 뇌 과학에서 바라본 감정, 감정교육의 이해와 중요성, 감정을 보는 관점 변화법 등 가정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감정 교육방법을 설파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우리 부모 세대는 행동주의 관점으로 교육을 받아왔기 때문에 처음 자녀의 감정을 보는 관점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임 소장은 “감정을 보는 관점을 지니면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자녀와 신뢰감과 유대감이 높은 관계로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근로복지공단남동어린이집 최서연 원장은 인사말에서“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하기 위해서는 감정과 공감이 필요” 하다며 “감정과 공감 교육에 있어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 교육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이주실, 원미선 운영위원은 “아이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봐야하는 관점에 대한 이해와 감정을 탐색해 주는 방법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부터 근로복지공단어린이집은 가정과 연계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타인을 공감하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바른 행동을 선택하는 방법을 익히는 ‘다정다감공감학교’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