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28일 일산서구 주엽동에 거주하는 A씨(24세,여성)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서울시 중구 명동에 소재한 에이랜드(ALAND)에서 근무 중으로, 지난 24일 오전부터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보인 뒤, 27일 오후 9시 30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음날인 25일 회사 동료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자 26일부터 일산서구 주엽동 강선마을 3단지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자택과 방문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이 진행 중이며 감염경로와 이동동선에 대해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지난달 26일 국내 3번째 확진자에 이어 이달 11일 30세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명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고 26일 57세 남성과 27일 73세 여성이 확진판정을 받아 서울보라매병원과 파주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