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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빗장 풀리나..."丁총리 “형평성 보완 방안 마련하라”
헬스장 빗장 풀리나..."丁총리 “형평성 보완 방안 마련하라”
(뉴스스팟=정의현기자)실내체육시설 집합금지 조치가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부가 해당 시설에 대한 방역조치 재검토에 들어가 특별방역대책기간이 끝나는 17일 이전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6일 서울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주(중대본) 회의에서 헬스장 등 실내 체육시설에 대한 방역기준 형평성 논란에 대한 보완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유사한 시설인데도 헬스장은 운영을 금지하고 태권도장은 허용되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며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보완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날 정 총리는 "정부가 고심 끝에 정한 기준이지만 현장에서 받아들여지지 못한다면 보완해야 한다. 기준 자체보다는 이행과 실천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앞서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 연장하면서 일부 시설에 대해서만 영업제한 조치를 풀어 줘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5단계가 적용 중인 수도권의 경우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은 계속 금지하면서 태권도나 발레와 같은 학원으로 등록된 소규모 체육시설은 아동과 초등학생의 돌봄 기능을 일부 수행한다는 이유에서 동시간 교습 인원 9명 이하를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자 헬스장 업주들은 방역 조치에 불복해 문을 여는 등 집단 반발하고 있다. 정 총리는 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이번 주 관계부처 합동으로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가동한다"고 전했다. 그는 "시행착오를 겪는 국가를 반면교사 삼아 백신 도착 순간부터 최종 접종과 사후관리까지 하나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새로운 대표상징물 최종선정
경기도, 새로운 대표상징물 최종선정
(뉴스스팟=정의현기자)경기도가 전국 최대 지방정부로서의 위상과 미래비전을 반영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표상징물(GI: Government Identity)과 영문 슬로건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 2005년 개발된 ‘세계 속의 경기도(Global inspiration)’를 대신하는 것으로, 시대 적합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고려해 16년 만에 교체하게 됐다.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의 정체성과 미래비전이 오롯이 담긴 대표상징물을 통해 경기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며 경기도가 새롭게 개발한 대표상징물과 영문 슬로건을 소개했다. 새로운 GI는 경기도 이름의 한글 초성 ‘ㄱ,ㄱ,ㄷ’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초록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상단은 하나의 길로 곧게 뻗어나가는 경기도를, 파란색으로 표현한 ‘ㄱ,ㄱ,ㄷ’의 하단은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통해 유연하면서도 강직한 경기도를 나타낸다. 첫 번째 ‘ㄱ’은 경기도의 ‘경’을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공정한 가치를 바탕으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가운데 ‘ㄱ’은 경기도의 ‘기’를 나타내며, 하단의 우상향 이미지는 더 위대한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만드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오른쪽의 ‘ㄷ’은 경기도의 ‘도’를 뜻하며, 하단의 수평 이미지는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GI 디자인의 색상으로 사용된 경기 초록은 자연, 공존, 친환경, 평화를 표현하며, 경기 파랑은 신뢰, 에너지, 미래가치를 나타낸다. 영문슬로건 ‘Go Great, Gyeonggi’는 대한민국 대표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며, 도민과 함께 번영해나가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경기도의 영문 이니셜인 G와 한글 초성 ㄱ을 결합해 도 정체성을 명료하게 전달한다. 영문 슬로건은 GI 디자인과 연계해 만들었으며, 기울어진 이탤릭(Italic) 서체를 통해 경기도의 역동성을 전달한다. 영문슬로건은 대외 경기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해외 마케팅에 사용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약 10개월간 최종 GI 디자인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자 노력했다. 경기도의 정체성 도출을 위한 키워드 찾기 및 사진전 이벤트, 브랜드 디자인 및 슬로건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통해 새로운 대표상징물에 반영할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도내 디자인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경기 새얼굴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 참신한 GI 디자인 아이디어가 상징물 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디자인,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표상징물 개발 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최종 대표상징물은 도민 투표 40%, 전문가자문위원회 투표 40%, 디자인 평가단 투표 20%를 총 집계해 선정했다. 영문 슬로건은 전문가 자문위원회 자문과 원어민 대상 사용성 검증조사(Global Cultural Check) 등을 거쳐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상반기 중 도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경기도 상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하고, GI 디자인 및 영문 슬로건을 공식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후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산시키며, 도민과 함께하는 대표상징물로 자리 잡게 할 방침이다.
블랙 아이드 피스, 징가와 함께 팬들에게 소셜 캠페인 ‘떨어져서 함께 즐기기(#PlayApartTogether)’ 독려
블랙 아이드 피스, 징가와 함께 팬들에게 소셜 캠페인 ‘떨어져서 함께 즐기기(#PlayApartTogether)’ 독려
▲블랙 아이드 피스가 징가와 함께 팬들에게 소셜 캠페인 #PlayApartTogether를 독려했다 (뉴스스팟=정의현기자)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를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 징가(Zynga Inc.)(나스닥: ZNGA)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 블랙 아이드 피스(Black Eyed Peas)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한 긍정적 마인드와 격려,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수상 이력의 게임 업계 이니셔티브인 ‘떨어져서 함께 즐기세요(#PlayApartTogether)’ 캠페인의 연속선상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독려하고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녹음했다. 그래미상 수상에 빛나는 블랙 아이드 피스의 초기 멤버인 타부(Taboo)는 개인 동영상을 촬영해 전 세계 80여개 비디오 게임 기업의 #PlayApartTogether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 전례 없는 올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밝고 따뜻한 블랙 아이드 피스의 상징적 분위기를 불어 넣었다. 버나드 킴(Bernard Kim) 징가 퍼블리싱 담당 사장은 “#PlayApartTogether는 방대한 게이머 층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서로를 돌보는 데 동참하도록 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됐다”며 “대중문화와 음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블랙 아이드 피스가 이 운동에 힘과 영감을 주는 메시지를 공유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도록 지원해 준 것을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버나드 사장은 “지치지 말고 안전하게 긍정적 마음을 유지하며 모두가 함께 싸우고 있음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PlayApartTogether는 방대한 게이머 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물리적 거리두기와 기타 강력한 예방 수칙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글로벌 게임 업계가 진행하고 있는 이니셔티브다. 징가가 주도하고 6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니셔티브로 확대된 #PlayApartTogether는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필수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물리적 거리를 둔 온라인 연결을 제공했다.
내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2조 확정‥소상공인 제로금리 대출 등 코로나19 회복 방점
내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2조 확정‥소상공인 제로금리 대출 등 코로나19 회복 방점
(뉴스스팟=정의현기자)경기도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2021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2조 원으로 확정했다. 지원규모는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1조 5,0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자금 5,000억 원 등 총 2조원이다. 특히 운전자금 집중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기업의 회복·성장을 돕는 데 초점을 뒀다. 대출 금리는 한국은행 기준금리(0.5%)와 연동한 2.3%다. 단,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신속 대응하는 차원에서 기준금리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차보전은 0.3~2.0%다. 세부적으로 ‘운전자금’ 1조 5,000억 원은 코로나19 회복자금 1조 1,600억 원, 경기도형 뉴딜기업 지원 2,000억 원, 특화기업 지원 800억 원, 특별경영자금 600억 원 등으로 구성되며, ‘창경자금’ 5,000억 원은 공장 매입비, 건축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주목할 부분은 소상공인 지원 4,000억 원, 매출 감소기업 지원 2,000억 원 등으로 구성된 코로나19 회복자금이다. 이중 소상공인 대상 자금은 이차보전 2.0% 고정 지원에 보증료도 1년간 전액 면제하는 등 사실상 0%대 대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출금 연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원금상환 유예기간을 최대 6개월 추가 연장한다. 또한, 코로나19로 매출액이 20% 이상 줄어든 중소기업을 위한 매출 감소기업 자금은 지원대상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업체당 2억 원 이내에서 이차보전 1.5% 고정 지원하는 등 금융지원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공정한 세상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경기도형 뉴딜 기업’에 대한 지원항목도 신설했다. 데이터 관련 기업 등 ‘디지털 뉴딜 기업’에 500억 원,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등 ‘그린뉴딜기업’에 500억 원, 상시 근로자 수를 유지·확대한 ‘고용 뉴딜 기업’에 1,000억 원 규모의 지원이 각각 이루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등의 경제위기 상황을 대비해 2,600억 원 규모의 예비자금도 마련했다. 또한, 지진처럼 자연재해나 사회재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위해 50억 원을 편성했고, 긴급한 대내외 경제 위험성에 대응하고자 총 500억 원 규모 ‘긴급 특별경영자금’도 편성했다. 재기를 꿈꾸는 사업자와 청년창업을 위한 자금도 준비했다. 이를 위해 희망특례(재도전) 특별경영자금 50억 원을 마련하고, 고정금리 1% 수준의 청년혁신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400억 원 규모로 이뤄진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코로나19 피해를 수습하고 회복․성장의 국면에 접어들기 위해 운용될 것”이라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이자 부담을 낮추고, 경기도형 뉴딜 기업 지원 자금을 신설하는 등 가보지 않은 길을 걸으며 경제 활성화에 전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올 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총 2만 3,813건 1조 7,62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온라인 자금관리 시스템(g-money.gg.go.kr) 또는 경기신보 25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 내년부터 시행
고양시,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 내년부터 시행
(뉴스스팟=고병규기자)고양시가 양육비를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돕기 위해 2021년 1월 1일부터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고양시는 올해 5월부터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해 자녀의 양육환경이 위태로워질 우려가 있는 양육비 채권자에게 한시적으로 양육비를 지원하는 제도 마련에 나섰고, 6월 입법 예고를 거쳐 지난 8월 1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양시 한시적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 1일부터 고양시에서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은 양육비 채무자(비 양육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양육비 채권자로, 기준중위 소득 75% 이하의 고양시 1년 이상 거주자다. 가사소송법에 따라 양육비 각종 명령(▲직접 지급명령 ▲일시금지급명령 ▲담보 제공 명령 ▲이행 명령) 중 하나에서 인용 결정이 확정된 후에도 양육비를 받지 못한 경우가 해당한다. 지원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최종 결정되면, 양육 중인 미성년(만19세 미만)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최대 9개월 동안 한시적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한은 자녀의 민법상 나이가 성년(만19세 이상)이 되는 날의 이전 달까지다. 지원금 신청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고양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방법 및 서류는, 고양시 홈페이지(www.goyang.go.kr) - 생활정보– 사회복지– 가족·여성복지- 출산·양육지원- 한시적 양육비 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시의 ‘한시적 양육비 지원사업’에 대한 문의는 고양시 민원전화상담실(☎031-909-9000) 또는, 여성가족과 출산지원팀(☎031-8075-3327)으로 하면 된다.
지역화폐 소득공제 신청하셨나요?
지역화폐 소득공제 신청하셨나요?
(뉴스스팟=정의현기자)코로나19 확산이 심화되는 가운데 맞는 연말이다. 연말정산 시즌도 1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 그럼에도 조부모를 모시지 않거나, 자녀가 없어 인적 공제를 받을 수 없는 납세자는 오히려 돈을 내야하는 경우도 생긴다. 인적 공제를 받을 수 없더라도, 슬기롭게 연말정산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경기지역화폐 소득공제 혜택이다. 오는 17일까지 연장된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한정판 지역화폐) 지급기간이 하루 남은 가운데, 경기지역화페 사용하고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30% 혜택도 누려보자. 아직 소득공제 신청 전이라면? 아래 방법대로 앱에서 쉽고 빠르게 신청하자. ■ 경기지역화폐 사전 소득공제 신청 못했다면…앱에서 즉시 신청할 것! 경기지역화폐는 소득공제 신청 시 체크카드와 동일하게 30%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소득공제 신청’은 최초 앱 설치시 가능하며, 이때 신청을 안한 경우,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다음과 같다.1. 경기지역화폐 앱을 켠다.2. 앱 우측 상단에 있는 메뉴 ‘三’을 클릭한다.3. 내 정보 아래에서 ‘소득공제 신청’을 클릭한다.4. 주민등록증 사진 촬영을 통해 실명 인증을 하면, 등록이 완료된다.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1899-7997에서도 본인(이름, 생년월일, 휴대전화 번호, 휴대전화의 인증번호 발송) 확인 후, 카드 등록, 소득공제 신청 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 후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만 소득공제되며, 등록 전 사용한 금액은 소급적용 되지 않는다는 점은 주의하자. ■ 소득공제 관련 기부금 등 별도 서류 사전준비할 것…인증서는 민간 서비스도 가능해진다 오는 2021년 1월 18일부터 홈택스 간소화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은행, 병원,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단, 종교단체 등에 낸 기부금과 관련된 서류는 사전에 미리 준비해 놓아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경 구입비는 올해부터 의료비로 포함됐음) 실손보험이 적용된 의료비에 대해선 세금 혜택이 제외되므로 사전에 간소화 서비스에 체크해 두는 것이 좋다.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국세청 홈텍스 인증을 위해 필요했던 ‘인증서’ 외에도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민간전자서명사업자’ 이용도 가능하다. 민간사업자는 12월 21일 확정되니 참고하자.
지능형 화재감지기 ‘스탑파이어’ 남대문 전통시장에 시범 설치 운영한다
지능형 화재감지기 ‘스탑파이어’ 남대문 전통시장에 시범 설치 운영한다
(뉴스스팟=정의현기자)최근 동대문 제일평화시장, 청량리 청과물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로 발생한 피해액은 수천억원에 달한다. 이렇듯 전통시장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끊임없이 발생되고 있으나, 적절한 예방 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아 화재 안전 관리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꾸준히 흘러나왔다. 이에 이노뎁 주식회사가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의 화재 취약 점포 1000여곳에 ‘스탑파이어(stopfire)’를 시범 설치한 뒤 운영에 들어갔다. 스탑파이어는 화재 발생 시 소방본부 상황실에 위급 상황을 전달해 즉시 출동을 요청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재난재해안전 환경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지능화한 화재 판단 솔루션 기술을 통해 기존 화재감지기의 단점인 오작동을 최소화했으며, 화재 대비뿐만 아니라 수집한 빅데이터를 토대로 범죄, 미세먼지, 지진 등에 대비하는 안전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가망을 이용해 통신 사각지대가 없으며, 따로 통신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노뎁은 스탑파이어에 적용된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재난재해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2019년 마쳤다. 앞으로 서울시 관내 300여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전국 전통시장 및 상점가로 스탑파이어 설치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도 전통시장 화재가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점포에 지능형 화재감지기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노뎁은 스탑파이어 설치로 화재 발생 시 ‘선발생 후대응’에서 ‘사전감지 선대응’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며 남대문시장뿐만 아니라 앞으로 전국 주요 전통시장에 스탑파이어를 보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스탑파이어는 화재 발생 시 이상 징후를 미리 감지해 알림을 제공하는 지능형 화재안전 통합관제 예지 시스템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지원으로 이노뎁 주식회사, 재신정보 주식회사, 서울남대문시장, 서울상인연합회 등이 참여해 개발했다. 한편 이노뎁은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최근 중국, 캐나다, 베트남, 인도, 브라질 등 9개국 글로벌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수출 제안을 다수 요청받고 있다.
국민권익위,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 관리감독 강화
국민권익위, 소형건설기계 교육기관 관리감독 강화
(뉴스스팟=정의현 기자)3톤 미만 지게차·굴착기 등 소형건설기계 조종을 위해 이수해야 하는 교육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고 허위로 교육이수증 발급받아 면허를 취득하는 사례가 줄어들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소형건설기계조종 교육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교육기관의 위법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근거를 마련토록 권고했고 국토교통부는 이를 수용해 내년 12월까지 마련키로 했다. 최근 5년간 소형건설기계조종사 면허 취득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해에는 5만 8천여 명이 면허를 취득했으며, 소형건설기계 조종 교육기관은 경기 33개, 전북‧경북 25개 등 전국 210개이다. 소형건설기계조종사 면허는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과정 이수만으로 취득이 가능한데, 일부 교육기관에서 교육시간과 내용을 준수하지 않고 허위로 교육이수증을 발급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었다. OOO는 2013년 11월 경 OO중장비학원에서 3톤미만 조종사 면허 취득에 필요한 이론 및 교육을 이수한 사실이 없음에도 학원장에게 30만원을 지급하고 교육이수증을 발급받고 면허를 취득했다. 이어 택배 영업소 직원 2명은 본사로 부터 지게차 면허 취득 지시를 받았으나 OO학원 운영자와 공모하여 교육을 이수 받지 않고 교육이수증을 허위로 발급받고 면허를 취득한 사례도 적발됐다. 또한 교육시간 미준수, 부실교육, 미자격 강사교육 등 위반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이 없어 교육기관에 대한 운영 정지, 등록 취소 등이 불가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3톤 미만 지게차 조종사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자동차운전면허(1종보통 또는 대형)가 필요한데, 10년마다 받아야 하는 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정기적성 검사 때에는 자동차운전면허를 확인하지 않아 음주운전 등으로 자동차운전면허가 취소되더라도 적성검사를 통과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소형건설기계 조종 교육기관에 대한 관리‧감독 근거를 마련하고, 교육시간 미준수 등 법령 위반 행위를 했을 때 행정처분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권고했다. 그리고 3톤 미만 지게차 면허 정기 적성 검사 때에 자동차운전면허 정보를 확인하는 근거를 마련하도록 했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허위로 교육이수증을 발급받아 소형건설기계조종사 면허를 취득하는 사례가 사라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공정한 관행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인숙 의원, 미래교육에 맞는 교과서 체제 개편해야
권인숙 의원, 미래교육에 맞는 교과서 체제 개편해야
(뉴스스팟=정의현 기자)권인숙 의원은 16일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미래교육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행 인정교과서 체제를 개편하는 「초ㆍ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연계 수업이 실시되면서 e-book, PDF, 동영상 등 다양한 교육콘텐츠 활용이 대폭 증가하면서, 서책형 교과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및 미래교육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 교과서로의 체제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 인정도서와 검정도서는 심의절차가 사실상 동일하여 상호 차별성이 부족하고, 현행법령에 따라서는 학교 현장의 요구와 시대 변화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한 인정교과서 발행 및 사용이 어렵다는 것이 권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개정안을 통해 교과용도서에 서책뿐만 아니라 전자저작물을 포함하도록 하였고, 학교에서 국가가 저작권을 가지고 있거나 교육부장관이 검정하는 교과용 도서를 사용하도록 하되, 국·검정도서가 없는 교과의 경우에는 교육감이 인정하는 도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교육현장의 요구에 따라 지역 및 학교 여건에 맞는 교과서를 개발ㆍ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한 해 5,000건이 넘는 교과서 수정·보완이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현행법상 교과서 수정·보완 사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교과용 도서 수정·보완에 관한 업무를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권인숙 의원은 “코로나19로 미래교육이 앞당겨진 만큼, 낡은 교과서 체제는 빨리 개편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검·인정교과서의 탄력적 사용을 통해 학생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양질의 미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