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41건 ]
2022년 하반기 해외여행은 베트남과 일본이 우위
2022년 하반기 해외여행은 베트남과 일본이 우위
(뉴스스팟=김준영 기자)글로벌 원스톱 서비스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해 2022년 하반기 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고 코로나19가 엔데믹 국면을 맞이하면서 국내·외 여행 수요가 매우 증가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입국 전 48시간 이내 PCR 검사 의무가 공식 폐지됨에 따라 입출국이 자유로워지고, 국경 문을 닫아걸었던 국가들이 2022년 4분기에 들어서 코로나 방역 조치를 속속 완화하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트립닷컴이 국내 이용자의 항공권 및 호텔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외 여행 수요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 후 증가 추세였다. 먼저 입국 규제가 전면 해제된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외 항공권 예매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3.2%의 증가율을, 호텔 예매량은 29.4%의 증가율을 보였다. 2년여간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2022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본격화됐으며,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호하는 여행지는 한국과 근접한 아시아 지역으로 나타났다. 11월 기준 항공권 예매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베트남(29.4%) △일본(28.8%) △필리핀(11.8%) △태국(8.6%) △대만(3.7%) 순이었다. 특히 올해 10월부터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기존의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 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다낭·호치민시·하노이·나트랑)과 일본(후쿠오카·오사카·도쿄)의 경우, 특정 도시가 아닌 다양한 지역이 고르게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9월 입국 규제 완화 이후 해외여행 러시가 이어지는 중에도 국내 여행은 코로나 이전 대비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트립닷컴 국내 이용자들의 국내 호텔 검색량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63.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예매량은 270.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해외 여행길이 막힌 여행객이 국내로 발길을 돌리면서 유명 국내 여행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을 뿐 아니라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숨겨진 여행지도 새롭게 발굴되면서 국내 관광에 관한 관심이 전체적으로 높아진 결과로 분석된다. 꾸준히 사랑받아 온 국내 여행지들은 여전히 높은 수요를 보였다.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트립닷컴에서 검색 및 예매량이 많은 국내 호텔 지역은 △서울 △부산 △제주 △서귀포 △인천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기 여행지인 제주 지역이 여전히 상위 5위 안에 들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울·부산·인천 등 대도시 지역도 강세를 보였다. 강원·경상·충청·경기 등 기존 유명 여행지가 아닌 숨겨져 있던 로컬 여행지도 조명됐다. 2022년 9월부터 11월까지 전년도 대비 가장 높은 예매 증가율을 보인 국내 호텔 지역은 △태백(3900%) △산청(2266%) △계룡(1500%) △의왕(1411%) △안성(1370%) 순으로 나타났다. 홍종민 트립닷컴 지사장은 “여행 규제 완화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팬데믹 기간 활성화된 국내 여행도 꾸준히 수요를 이어가고 있다”며 “트립닷컴은 글로벌 OTA로서의 강점과 고객 중심의 현지화 서비스를 지속해서 강화하면서 국내·외 여행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 광고 계약 분쟁으로 속앓이하는 자영업자, 경기도가 돕는다
온라인 광고 계약 분쟁으로 속앓이하는 자영업자, 경기도가 돕는다
(뉴스스팟=김준영 기자)헬스장을 운영하는 A씨는 포털사이트에 배너와 블로그 등 온라인 광고를 해주겠다며 접근한 온라인 광고대행업체인 B사의 제의를 받아 100만 원의 계약금을 내고 광고를 진행하기로 했다. B사는 계약 취소 시 환불 규정은 설명하지 않았는데, A씨가 광고 내용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아 계약금 환불을 요청하자 B사는 20만 원만 환불하겠다고 했다. 이에 A씨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플랫폼 광고·중개거래자율분쟁조정협의회’의 문을 두드려 상담했고, 센터의 분쟁 상담과 조정을 통해 B사와 원만한 합의에 이르렀다. 경기도가 온라인 광고 계약 분쟁 등 플랫폼사업사업자와의 불공정거래 행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 플랫폼 광고·중개거래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운영 중이라며,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2021년 9월 전국 최초로 플랫폼사와 이용사업자 간 광고 및 중개 거래 분쟁조정과 해결 역할을 맡은 ‘경기도 플랫폼 광고·중개거래자율분쟁조정협의회’를 설치한 바 있다. 온라인 광고 플랫폼은 비대면거래 활성화에 따라 급속히 발전하면서 검색광고, 노출형광고, 모바일광고, 바이럴마케팅광고, 누리집 제작광고 등 다양한 형태로 확산하고 있다. 이 같은 발전 속에서 불법·유해·허위·과장광고 및 부당한 광고 계약 등 소상공인의 피해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포털사이트 등 중개거래 온라인 플랫폼도 시스템 구축 및 광고비를 줄이면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으로 소상공인의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규모 플랫폼 업체들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도는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한 당사자 간 자율적 분쟁 해결을 돕고 있다. 온라인광고 대행사의 과도한 위약금 청구, 플랫폼사의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분쟁조정을 희망하는 이용사업자(소상공인)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서 법률상담 및 분쟁조정을 신청하면 된다. 유선상담(031-8008-5554/5) 혹은 사전 예약 후 방문상담도 가능하며, 전자우편(fairtrade@gg.go.kr.) 또는 우편(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45,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A동 3층 공정거래지원센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허성철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복잡한 절차 없이 신청만 하면 조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한 제도”라며 “소액 손해라고 속앓이만 하고 넘어가지 말고 적극적으로 신청해야 한다. 소상공인 등이 피해 보지 않도록 신속하게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영예
박겸수 강북구청장,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 영예
(뉴스스팟=김준영 기자)박겸수 강북구청장이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0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행정대상은 JJC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해 열리며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이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대상이 수여된다. 평가는 ‘공약이행현황’, ‘지방자치단체 조례 발의 및 통과 실적’, ‘투명성 및 청렴성’ 등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구는 민선7기 ‘활기찬 교육도시’, ‘힐링의 역사문화관광도시’, ‘매력적인 발전도시’ 등 7개 분야 101개 공약사업 중 67건의 사업을 완료했으며 그 외 대부분의 연속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기도 했다. 또한 2년간 행정, 복지, 안전, 감사 등 각 분야에 걸쳐 58건의 조례를 발의함으로써 구민 생활에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 아울러 봉황각, 국립 4·19 민주묘지, 순국선열·애국지사 16위 묘역 등 지역 역사문화자원의 토대 위에서 강북구를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일궈낸 노력이 수상에 긍정적인 요소가 됐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나간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구민이 주인인 희망강북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 발생 주의보
백내장 수술, 부작용 발생 주의보
(뉴스스팟=김준영 기자)백내장을 고령층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안과질환이며 이에 대한 수술도 가벼운 치료로 인식해 쉽게 백내장 수술을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백내장 수술 후의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에 최근 3년간 접수된 안과 진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84건이었다. 질환 종류별로는 ‘백내장’이 40건(47.6%)으로 가장 많았고 ‘망막질환’(16건, 19.0%), ‘시력교정’(9건, 10.7%), ‘녹내장’(6건, 7.1%) 등이 뒤를 이었다. 백내장 치료 관련 피해구제 신청 40건은 수술로 인한 부작용(38건, 95.0%)이 대부분이었고, 나머지(2건)는 검사비 환급 관련 불만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인은 60세 이상 고령자가 26건(65.0%)에 달했고, 수술 피해가 발생한 의료기관의 유형은 ‘의원’ 20건(50.0%), ‘종합병원’ 8건(20.0%), ‘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각각 6건(15.0%)이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38건)의 내용을 보면, ‘안내염’과 ‘후발 백내장’ 발생이 각각 6건(15.8%)으로 가장 많았고 ‘후낭파열’ 발생 5건(13.2%), ‘신생혈관 녹내장’ 발생 3건 (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수술 부작용으로 인해 수술 전 시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시각장애’까지 이르게 된 경우가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16건(42.1%)에 달했다. 이 가운데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내과 질환이나 망막 이상 같은 안과 질환을 갖고 있던 소비자가 14건(87.5%)을 차지해, 기저질환이 있는 소비자는 백내장 수술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 수술은 통상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치료하고 근시·원시를 개선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동 수술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검사비와 수술비가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초점이 잘 맞지 않아 난시, 빛번짐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있었다. 백내장 수술 부작용 사례 38건 중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과 관련된 건이 8건(21.1%)이었으며, 검사·수술비용은 두 눈 모두 수술할 경우 최대 8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소비자원은 백내장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정확한 눈 상태 확인과 진단 후 수술의 필요성 및 시급성에 대해 설명을 들을 것, 수술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해 충분한 정보를 요구하고 수술을 결정할 것, 수술 후 정기검진과 철저한 관리로 합병증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양평원, 무료 ‘양성평등 열린교육’ 신규과정 확대
양평원, 무료 ‘양성평등 열린교육’ 신규과정 확대
(뉴스스팟=김준영 기자)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러닝센터는 전 국민 대상 성평등 교육과 일상 속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 사이버교육 과정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누구나 무료 수강 가능한 양성평등 사이버교육 과정인 <양성평등 열린교육>은 매월 기수별로 운영(5월 현재 5기 운영 중)되고 있으며 학습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수강할 수 있도록 PC 및 스마트기기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우리 사회 젠더 이슈를 고려하여 매년 다양한 주제 선정을 통한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신규 4개 과정(좋은 책 읽어주기/미디어 리터러시/가족과 젠더/조직문화와 젠더)은 교육 대상, 교육 목표, 조직·상황별 특성을 고려한 실재감 있는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 등 보다 실효성 있는 교육 내용으로 구성했다. 학습자들은 ‘앞으로도 이런 다양한 주제의 사이버교육 과정이 많이 주어지길 희망한다’, ‘교육 내용이 양성평등 취지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다’ 등과 같이 양성평등 사이버교육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함과 더불어 향후 과정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젠더 이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교육의 질적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수요자에게 맞는 대상별 유연한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성평등 열린교육’은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교육 이수증 출력이 가능하여 교육 수료자는 교육훈련 시간 관련 상시학습 시간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서울시 보육․돌봄시설 6,251개소 상시 방역 실시
서울시 보육․돌봄시설 6,251개소 상시 방역 실시
(뉴스스팟=김준영 기자)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부터 영․유아,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집,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보육․돌봄시설 6,251개소에 대한 상시 방역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앞서 시는 1.27일 자치구, 보육연합회, 시설 등에 대응요령 안내 및 감염병 관리안내를 긴급 전파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먼저 서울시내 어린이집 5,698개소, 우리동네키움센터 52개소, 지역아동센터 436개소, 열린육아방 65개소는 자체 소독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 세정제 및 행동요령을 출입구, 로비, 보육․돌봄실 등에 비치했다. 또, 등원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필수적으로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어린이집의 경우 미세먼지 등 예방을 위해 기 보급한 마스크 620만개와 손 세정제, 체온측정기를 활용하도록 했다. 추가로 필요한 방역 물품은 시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마스크, 손 세정제 등을 추가 지원한다. 현재 서울은 전체 휴원령을 내리지 않은 상태이지만, 감염 우려로 집에서 보육하기 원하는 경우 부모가 어린이집에 연락만 하면 결석하더라도 출석인정 특례를 적용해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대해 단계적으로 대응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현재는 광범위한 출석 인정으로 자율적 등원을 추진 중이지만, 영․유아나 교직원, 또는 그 가족이라도 확진자나 접촉자 발생 시엔 해당 어린이집을 즉시 휴원 또는 폐쇄 조치한다. 그러나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나 접촉규모에 따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보다 범위를 넓혀 자치구 소재 전체 어린이집 휴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원아 및 교직원의 동거가족 중 접촉자가 있을 경우 휴원(14일, 접촉자 음성판정시 해제 가능)을, 원아 및 교직원이 확진자나 직접 접촉자인 경우는 폐쇄 조치(14일)를 하게 되나, 확진자와의 접촉규모나 그 이동동선에 따라 그 인근 어린이집이나 자치구 전체로 확대할 수 있고, 위기단계 상향(경계→심각) 등 심각한 확산 우려 시에는 시 전체의 휴원령도 가능하다. 현재 영유아보육법상 휴원은 보건복지부장관, 시장이나 자치구청장이 명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중국으로부터의 내방객이 많았던 영등포구가 선제적으로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집 248개소에 휴원을 권고해 이 중 94개소가 어린이집별로 부모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휴원을 결정했다. 휴원령이 내려지는 경우에도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그 밖에 집에서 돌볼 형편이 되지 못하는 가정을 위해 어린이집 운영체제를 상시보육에서 긴급보육체계로 전환해 운영한다. 가정에서 돌봄이 어려운 아동은 평상시와 다름없이 등원이 가능하며, 어린이집도 차량운행, 보육교사 출근 등 정상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야외활동, 대집단 활동 프로그램은 중지하고 등원 아동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우리동네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는 어린이집 대응 원칙에 준하여 대응한다. 가정양육 부모가 주로 이용하는 열린육아방, 공동육아나눔터는 자치구 판단에 따라 즉시 휴관 등을 시행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직무대리는 “현재 자치구, 보육․돌봄시설과 한마음 한뜻으로 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부모님들의 불안감이 커지지 않도록 감염병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돌봄 공백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촘촘한 긴급보육 체계도 갖추겠다.”고 말했다.
도봉구 ‘홍능갈비’, 백년가게 선정
도봉구 ‘홍능갈비’, 백년가게 선정
(뉴스스팟=김준영 기자)서울 도봉구에 소재한 ‘홍능갈비’가 도봉구 최초로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백년가게란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도·소매 음식점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실시하는 평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점포이다. ‘홍능갈비’는 1979년부터 운영 중인 정육식당으로, 음성 농협 도축장에서 직거래를 하고 있어 고급 한우를 저렴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한우족발과 사골을 푹 고아 만든 원기탕이 인기 메뉴라고 한다. ‘홍능갈비’를 포함하여 전국의 백년가게는 총 334개이며, 업종별로는 음식점업 240곳, 도소매업 94곳, 지역별로는 서울 43개, 경기 33개, 부산 29개가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발굴·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경영자 혁신의지, 제품 및 서비스 차별성 등을 종합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업체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방송을 통한 홍보와 컨설팅, 정책자금 우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백년가게 선정 시 국민 추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올해 3월부터 전국 62곳의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수시로 신청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 이동진 구청장은 “도봉구에서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가는 우수 소상인이 백년가게에 다수 선정되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봉구, 이제 민방위도 스마트하게
도봉구, 이제 민방위도 스마트하게
(뉴스스팟=김준영 기자)도봉구가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 민방위 교육·훈련 전자통지 시스템’을 2월부터 운영한다. 전자통지 시스템은 기존의 종이통지서를 교부하는 방식을 탈피해, 민방위 대원에게 직접 스마트폰(카카오알림톡)으로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교부하고, 대원이 교육장에 입실할 때 전자통지서에 포함된 QR 코드를 단말기로 인식해 전자 출결하는 방식이다. 전자통지를 희망하는 도봉구 소속 민방위대원은 ‘스마트민방위 전자통지 센터’에 접속하여 기본사항 입력과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교육 종료 후 ‘스마트 민방위 교육·훈련 전자통지 시스템’ 가입 민방위대원은 종이통지서 대신 스마트폰에 있는 수료증을 보관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에게 집합교육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도입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종이 통지서를 직접 전달하기 힘들었던 통지서 전달체계가 스마트폰으로 바뀌면서 통대장들의 업무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역수지 6.2억달러, 96개월 연속 흑자
무역수지 6.2억달러, 96개월 연속 흑자
(뉴스스팟=김준영 기자)1월 전체 수출은 △6.1% 감소한 433.5억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427.3억달러, 무역수지는 6.2억달러로 96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전년과 상이한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5일)에 따라 1월 수출은 하락하였으나, 전월과 같이 한 자릿수대 감소 유지했다. 다만, 일본 수출 규제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불구, 한 자릿수대 감소 유지했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영향(△2.5일)으로 1월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신종 바이러스가, 1월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나,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향후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1월 일평균 수출(20.2억달러)은 ’18.12월부터 감소세 지속 이후 1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월 일평균 수출(20.2억달러)은 전년 평균(19.9억달러)을 상회하였으며, 지난 11월(18.7억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1월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세계 수출 중 후베이성 수출 비중은 0.3%에 불과하여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1월 중국 수출 감소는 신종 바이러스보다는 우리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2.5일)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장기화시, 중국 수출 차질이 우려되며 춘절이후 경제활동이 본격 재개되는 2월부터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이 제기된다. 세계 경기를 이끌고 있는 미국・중국・독일의 경기 부진에 따라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수출국도 동반 감소 추세다. 미중 분쟁 합의에도 불구 세계 경제 회복 둔화 및 불확실성 지속 등 영향으로 11월 수출은 10개국 모두 마이너스로 기록됐다.
멀츠 제오민, 국내 수입 보톡스 시장 점유율 1위
멀츠 제오민, 국내 수입 보톡스 시장 점유율 1위
(뉴스스팟=김준영 기자)국내 보톡스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외국산 보톡스 제품은 독일 멀츠사의 ‘제오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재 수입률 및 소비자 지명도에서 1위를 등극하며, 보툴리눔 톡신 제재 최초 개발 상품인 미국 엘러간사 보톡스를 제치고 국내 수입 보톡스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18년 바이오의약품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로 수입을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보톡스 제제는 독일계 다국적 제약사 멀츠사의 ‘제오민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국엘러간의 ‘보톡스주50단위’, ‘보톡스주’, 입센코리아의 ‘디스포트주’ 순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제오민이 선전한 원인은 가격만 중시했던 과거와는 달리 보톡스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소비자와 의료진들이 보톡스 ‘내성’에 대한 우려로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발표한 ‘보톡스 사용 현황 및 안전성 인식 소비자 조사 결과, 2019’에 따르면, 보톡스 소비자들은 시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안전성을 꼽았다. 응답자 절반(54%) 이상이 효과나 브랜드 인지도보다 안전성을 선택했다. 이러한 소비자 보톡스 안전성 인식 증가는 보톡스 제재 지명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메디게이트가 공개한 2019년 피부 미용 치료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환자의 시술 요청 지명 브랜드에서(보톡스 기준) ‘제오민’이 가장 많은 요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톡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소비자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보톡스의 안전성 및 내성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고 있다. 보톡스 시술주기가 짧아지고 고용량 시술도 늘고 있어 내성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보톡스 제품 내 내성을 유발하는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순수톡신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보톡스 내성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톡스 시술주기, 용량, 제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보톡스 제품마다 내성을 유발하는 성분의 유무가 다르기 때문에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가 없는 순수한 신경독소로만 되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