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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 개최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 개최
(뉴스스팟=류호선 기자)대전시교육청은 11일, 대전교육청 대강당에서 교육부가 주최하는‘찾아가는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대학, 지역 산업체, 특구관련 관계자, 교육청 및 시청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대전지역 특색있는 교육발전특구 사업 모델 개발을 위해 대전지역 환담회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 특성화고 현장방문, 간담회 등으로 열렸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설명회는 교육발전특구 홍보영상 시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추진 계획 설명, 교육발전특구와 연계 가능한 교육 개혁 과제를 설명에 이어 2024년 학교시설복합화 공모 계획에 대해 안내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이후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및 이주호 부총리는 대전시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현장 방문하여 특성화고 교육시설을 탐방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앞서, 교육청과 대전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일 대전교육청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고 앞으로도 계속 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대전지역 특색을 살려 교육청-지자체-대학-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공교육 강화를 통한 인재 육성으로 대전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뉴스스팟=양성현 기자)인천시 문화예술회관은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송도와 청라 등을 중심으로 젊은 부부의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예술 참여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 중인 4개 시립예술단(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극단)은 모두 성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개 광역시 중 인천시만 유일하게 소년소녀합창단이 없어 창단 필요성이 대두됐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 중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 50여 명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자녀 등에게도 문을 활짝 열 방침이다. 또한 12월 말에는 소년소녀합창단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참신한 명칭을 공모로 선정해고유 브랜드를 구축하려 한다. 연주 및 운영 등 제반업무를 지휘·감독할 초대 상임지휘자도 뽑는다. 12월 13일부터 18일까지 응시원서를 신청받아 1차 서류전형(공연영상 평가 포함) 및 2차 면접전형(직무수행계획서 PT)을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이후 상임 반주자 및 사무단원을 순차적으로 임명하고, 세부 지원자격을 확정해 내년 1월 말부터 합창단원 공개 모집해 3월 창단할 계획이다. 이광재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소년소녀합창단 창단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이끌어 갈 미래 세대의 예술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의 순수함으로 음악과 함께 강력한 메시지를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전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대전교육청, 초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스팟=류호선 기자)대전시교육청은 5일 초등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시교육청 및 동·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초등학교 학습지원담당교원, 기초학력전담교사, 초등기초학력지원단, 희망 교원 등 200명을 대상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함께 성장하는 1수업 2교사제’라는 주제로 2년 동안 운영된 기초학력전담교사제 사업의 운영성과와 협력수업 및 개별화 지도 등 수업 사례 나눔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초등 깨알(깨치고 알아가는) 문해교육’이라는 주제로 학생 진단과 계획, 자존감 회복 프로그램, 독해력 기반 프로그램, 마을 자원 활용 프로그램 등 꺠알 문해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3부에서는 ‘두드림학교 및 교과보충캠프’라는 주제로 학교 실태 분석, 학습지원대상학생 선정, 프로그램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여 기초학력 향상도 및 차년도 계획을 위한 제언을 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정병 유초등교육과장은“코로나19로 기초학력 향상 및 학습결손 해소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현장 중심 지원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통한 진단·보정 방법 개선을 기대한다.”라며 “2024학년도에도 기초학력 보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 첫 공연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 첫 공연
(뉴스스팟=양성현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본 공모전(1999년) 당선작인 신광수(필명 하우) 작가의 ‘광대, 달문을 찾아서’가 연극으로 처음 선보인다. 이 작품은 12월 15일~16일 인천광역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공연된다. 18세기 조선 영조 시대에 실존한 미천한 거지 출신의 톱스타 예인(藝人)이자 문학작품인 실학자 연암 박지원의 소설 <광문자전(廣文者傳)>과 홍신유(洪愼猷)의 시 「달문가(達文歌)」의 주인공인 광대 ‘달문(達文, 다른 이름 ‘광문’)’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맛깔스러운 대사, 스토리, 춤, 노래, 기예, 그림, 인터렉티브 영상이 입체적으로,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한’과 ‘신명’에 익숙한 관객들을 새로운 차원의 몰입으로 이끌 예정이다. ‘달문’은 양반 가문 출신인데, 당대 사람들이 꼽은 역대 최고의 ‘추남(醜男)’으로 서울 운종가(종로) 걸인(乞人)의 우두머리, 약방 일꾼, 사치품 거간꾼, 방랑자, 기생의 기둥서방, 광대, 재담꾼이란 파란만장한 인생 이력을 바탕으로 ‘철괴무’(신선 이철괴가 추었다는 탈춤), ‘만석중놀이’(인형극의 일종), ‘팔풍무’(남사당패의 땅재주), ‘입에 주먹 집어넣기’ 등의 독보적 기예와 재담을 선보여 가는 곳마다 구름 인파를 운집시키며 조선 팔도의 양반, 기생, 서민들에게 가장 친근한 벗으로 사랑받은 뒤 나이가 들자 신선(神仙)처럼 구름 속으로 사라진 실존 아티스트다. 극단 집현(集賢)이 제작하는 이 작품에서는 조선사회의 봉건 계급제도의 모순과 불평등, 부조리, 부패, 민중 착취·수탈 등의 패악을 그들이 염원하고 추앙한 당대 영웅 달문과 함께 스스로 혁파해 이상세계를 구현하려는 백성들의 자각, 열망, 주체 의식이 그려진다. 극 중 달문의 연인인 한양 기생 ‘채령’이 겪는 모진 고초와 그것을 넘어선 지순한 사랑은 백성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새로운 대동세상(大同世上)을 이룩하고자 하는 열망의 기폭제가 된다. 이러한 주제의식과 상징성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전달하기 위해 달문 연구자인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학과 김정섭 교수를 예술감독으로 초빙해 극의 서사와 캐릭터 등을 정교화하였다. 또 권순창 화백(한국화)과 이탈리아 출신 영상전문가 미켈레 눈노(Michele Nunno)의 예술적 역량을 반영해 무대의 고정 장치 대신 작화(수묵화, 채색화, 민화 등)를 투사해 배경을 만들고 배우의 움직임에 투사된 영상이 즉응하는 인터렉티브 비주얼 이펙트를 적용해 시공간의 신속한 전환을 꾀하였다. 극 중 혼성 및 여성 중창으로 삽입된 ‘달문 서곡’ , ‘풍진 세상 모진 인연’, ‘나비야 청산가자’ 등 노래 6곡은 주제의식은 물론 백성의 자각과 결행 과정을 집약하고 있다. 고증하여 재현한 당대 민중·궁중·기생·광대 복식도 볼거리다. 연극 ‘광대 달문을 찾아서’를 연출한 이상희 연출가는 “이 작품은 전통연행 기법의 현장성, 유희성(놀이성), 양식성, 창조성에 서구 연극의 혁신성과 실험성을 혁신적으로 융합하여 당대와 현대의 정치·사회 상황이 중첩되면서 관객들이 저마다 주관에 따라 다채롭게 해석할 수 있게 하였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사극(史劇)의 새로운 양식을 창출했다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캐릭터의 나이와 층위가 다양한 사극의 특성에 맞춰 이민재, 이태훈, 김동영, 최경희, 승의열 등 대학로의 원로 및 베테랑 배우들과 유승일, 유영욱, 손운겸, 유희리, 임나경, 이도경, 신동환, 전용범, 정한성, 채우일 등 중견 및 신예 배우들이 다채롭게 캐스팅되었다. 연로한 이야기꾼인 전기수(傳奇叟) 태암 역을 맡은 이태훈 배우는 “시대적 아픔을 담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인 만큼 제 배우 인생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달문처럼 민중봉기의 선봉에 서서 좌절도 하지만 금방 다시 일어서 민중을 일깨우는 각성제 역할을 잘 수행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생 채령 역을 맡은 유희리 배우는 “채령은 나를 알아주는 사람 앞에서만 검무(劍舞)를 추는, 굳은 소신과 절개를 가진 인물인 만큼 정인(情人)인 달문과의 질곡 있는 사랑은 물론 대동 세상(大同世上)을 꿈꾸기까지 열정, 좌절, 결단, 재회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심리적 굴곡의 감정선을 잘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은여울중고 밴드부, 음악으로 세상을 치유하다
은여울중고 밴드부, 음악으로 세상을 치유하다
(뉴스스팟=김희근 기자)은여울중고등학교 밴드부가 길거리 공연 및 여러 기관들의 요청으로 공연 기부를 진행해 음악을 매개체로 세상을 치유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청주 성안길 청소년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한 밴드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날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밴드는 은여울중고등학교의 밴드였다. 마음의 상처를 받은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공연을 통해 마음의 기쁨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보람을 심어주고자 진행했다. 이 밴드는 10월 27일(금) 한국교원대에서 진행된 ‘제2회 흥덕쿵! 미호강 축제’, 11월 1일(수) 영동미래고등학교 학교축제, 11월 22일(수) ‘사회적협동조합 포럼’ 행사에 초청되어서 공연을 진행했다. 밴드 활동을 하고 있는 한 학생은 “음악과 악기에 무지했던 나 자신이 여러 사람 앞에서 기타치고, 노래도 부르면서 낮아진 자존감도 올라가고, 조금이나마 기쁨을 전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졸업 후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더라도,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현규 은여울중고등학교장은 “음악의 치유효과는 기대이상으로 대단하다, 무기력하고 자존감이 매우 낮았던 아이들이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설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교내 여러 선생님들의 노력 덕분이다.”라며, “대안학교는 미래사회에서 필요한 삶의 핵심역량 중 하나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위한 역량을 기르는 곳임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은여울중고 밴드부는 은여울중 1학년부터 은여울고3까지 다양한 학년으로 총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성안길 앞, 오창 호수공원에서 길거리 버스킹 공연을 하였으며, 2022년에는 학생수련원 제천분원에서도 교직원 힐링연수에 초청 공연을 하였다.
환경실천연합회, 하천 수질 및 생태계 보호 활동 지속
환경실천연합회, 하천 수질 및 생태계 보호 활동 지속
(뉴스스팟=류호선 기자)환경실천연합회가 한강수계 관리지역의 도심 하천을 중심으로 수질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하며,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도림천, 성북천, 샛강, 양재천, 오산천, 황구지천 등을 중심으로 하천 수질 및 생태환경 모니터링, EM 흙공을 이용한 수질 정화 활동, 하천변 인근 거주 시민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 하천 보호하기’ 환경 교육, 하천변 교란식물 퇴치를 통한 생물 다양성 보호 활동 등이 진행됐다. 하천 수질 및 생태계 보호 활동에는 가정·학교·단체·기업·동아리 등 청소년과 시민 7500여 명이 참여해 약 16만개 이상의 EM 흙공을 투척하고, 교란식물 퇴치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을 진행한 환실련 목진희 간사는 “무엇보다 하천 생태환경 보호에 공감하고 참여해 준 시민들과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하반기에 진행된 모니터링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오염이 심각한 하천의 개선과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환실련의 수질 및 생태계 보호 활동은 각 하천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수질오염 진행도와 원인, 생태 환경 변화 등을 파악하고 활동에 즉각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해마다 이어지는 활동으로 더 많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해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2023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 개최
2023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 개최
(뉴스스팟=오가은 기자)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12월 4일(월) 오전 10시 ‘2023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을 오프라인 및 ZOOM(줌)을 통한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한다. 2023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 심포지엄은 ‘사회적 고립과 단절 그리고 자살예방을 위한 새로운 접근모색’을 주제로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경험하는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접근법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근거 기반의 생명존중문화와 자살예방 정책을 논의한다. 오픈다이얼로그의 접근방법을 통해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시의적절한 서울시 자살예방사업을 구축한다. 오픈다이얼로그란 기존의 병리에 대한 관리를 중심으로 배치된 보건복지 서비스를 ‘당사자’와 ‘가족’ 중심으로 재배치하는 것을 말한다. 서비스 제공자들 간 협력과 수평적 대화로 보건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이념이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오픈다이얼로그를 정신건강 서비스 모범 사례로 포함하고 있다. 서울시 자살의 사회적 위험요인 분석 시 1인 가구 비율의 변이가 2017년에는 자살사망률의 변이를 1% 정도 밖에 설명을 못 했으나, 2021년에는 자치구 사이의 자살사망률 변이의 23%를 1인 가구 비율의 변이로 설명된 바 있다 전체 사망자 가운 고독사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매년 높은 지역은 4개 지역(서울, 부산, 인천, 광주)으로 확인된다. 고독사 중 자살사망 비중이 16.5~19.5%(2017년~2021년)이며, 연령이 어릴수록 자살에 따른 고독사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혼자 산다는 것이 반드시 경제적 고통, 외로움, 사회적 고립, 우울 증상의 증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1인 가구의 심리적 고통이 다인 가구보다 더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사회적 건강 측면에서 1인 가구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 맺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상황에 놓일 위험이 크다는 주장이 있다. 이에 따라 외로움을 경험하는 1인 가구가 놓여 특성을 이해하고, 자살과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1인 가구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다학제 전문가와 자살예방 실무자의 네트워킹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의 강연, 워크숍, 토론으로 이뤄진다. ‘사회적 고립과 단절 그리고 자살’을 주제로 사이토 다마키 교수(정신과 전문의, 일본 쓰쿠바대학 교수)가 강연할 예정이다. 사이토 다마키 교수는 오픈다이얼로그 네트워크 저팬의 공동대표로 은둔형 외톨이, 사회적 우울증 등 현대인이 보이는 사회 병리적 현상에 주목해 꾸준한 연구활동과 다양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어 일본, 한국에서의 사회적 고립과 단절, 자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주제로 사이토 다마키 교수와 김현수 센터장(서울시자살예방센터, 명지병원 정신의학과 임상교수)이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 사이토 다마키 교수가 워크숍을 진행하며 ‘사회적 고립과 은둔형 외톨이 접근으로써의 오픈다이얼로그: 실무자 워크숍’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리스닝 워크(Listening work), 리플렉팅 워크(Reflecting work), 롤 플레이(Role play), 피시 볼(Fish bowl)순으로 진행되며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의 실천력을 향상하고 지역 사회 기반의 효과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운영하고자 한다. 다음으로 김성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한국오픈다이얼로그학회 공동대표)가 ‘한국 오픈다이얼로그의 현재와 접근’으로 강연한다. 김성수 대표는 오랜 시간 오픈다이얼로그를 연구해 왔으며, 한국의 현실 의료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해 왔다. 이번 심포지엄 강연에서는 한국에서 오픈다이얼로그를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논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은둔, 고립과 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다각적 노력’을 주제로 김현수 센터장이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사이토 다마키 교수와 김성수 대표, 주상희 대표(한국오픈다이얼로그학회 공동대표), 최근호 청년활동가(그린나래유)가 함께하며 앞으로의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과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살예방 전문가 및 시민들과 자살예방 사업 및 프로그램의 현안을 알리고, 다양한 자살예방 사례를 공유하며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