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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여름 휴가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
(뉴스스팟=정이헌 기자)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산림 사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전국 산림 내 계곡 등지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간 계곡을 찾는 이용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을 훼손하거나 오염시킬 수 있는 불법 시설물(천막, 단상, 물놀이 시설 등)을 설치하거나 취사·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가 주요 단속 대상이다. 미등록 야영 시설과 그 외 불법 야영 시설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국유림, 사유림 등 산림 관할에 상관없이 강도 높은 단속을 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놀이시설 등을 조성하기 위해 허가 없이 산지를 전용했을 때에는 「산지관리법」 등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에 오물이나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 산림 또는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에는 1백만 원 이하, 산림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3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여름철 집중 단속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 1,185건을 적발하고 사법 및 행정조치를 한 바 있다. 한편, 산림보호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 및 홍보를 위해 ‘산림보호 한 걸음, 푸른 숲의 밑거름’ 온라인 캠페인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된다. 산림청 관계자는 “계곡 무단 점유 등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처벌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피니언, PQC 보호 펌웨어 업데이트 메커니즘 제공 TPM 출시
인피니언, PQC 보호 펌웨어 업데이트 메커니즘 제공 TPM 출시
(뉴스스팟=정이헌 기자)양자 컴퓨팅이 사이버 보안, 특히 암호화된 데이터의 기밀성과 디지털 서명의 무결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보안을 한 차원 높이는 새로운 OPTIGA™ TPM (Trusted Platform Module) SLB 9672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LB 9672는 미래형 보안 솔루션으로 XMSS 서명을 사용하는 PQC (양자 내성 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보호 펌웨어 업데이트 메커니즘을 제공한다. 이 메커니즘은 양자 컴퓨터를 사용하는 공격자로부터의 펌웨어 손상 위협에 대응하고 양자 내성 펌웨어 업그레이드 경로를 활성화해 디바이스의 장기 사용 가능성을 높인다. 표준화되고 바로 사용 가능한 TPM은 PC, 서버, 커넥티드 디바이스의 ID와 소프트웨어 상태를 안전하게 설정하고, 저장됐거나 전송 중인 데이터의 무결성과 기밀성을 보호하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제공한다. 인피니언 OPTIGA TPM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된 SLB 9672는 PQC 기반의 추가 검사와 256비트 키 길이의 펌웨어 업데이트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업계 최초의 TPM이다.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데이트 메커니즘을 사용해 표준 알고리즘을 더는 신뢰할 수 없게 됐을 때도 OPTIGA TPM SLB 9672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펌웨어가 훼손됐을 때 그 영향을 차단하는 페일 세이프(fail-safe) 기능을 사용해서 향상된 컴퓨팅 성능을 달성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서 내장된 페일 세이프 기능은 NIST SP 800-193 플랫폼 펌웨어 복구 가이드라인에 따라 TPM 펌웨어 복구가 가능하도록 한다. 이 TPM은 추가적인 인증서와 암호화 키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저장하도록 확장된 비휘발성 메모리를 제공한다. 보안 평가와 인증은 Common Criteria와 FIPS 규격에 따라 외부 기관에서 수행된다. 또한 TCG (Trusted Computing Group) 규격(TPM 2.0 표준 버전 1.59)을 완벽하게 충족하고, 최신 TPM 2.0 표준에 따라 인증됐다. 표준화된 신뢰 기반(trust base)과 설계 작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툴(소프트웨어/데모 보드)을 제공하므로, TPM을 호스트 소프트웨어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최신 버전 윈도우와 리눅스를 지원한다. 칩은 -40°C ~105°C의 확장 온도 범위로 동작한다. 인피니언은 OPTIGA TPM SLB 9672를 최소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인피니언 보안 파트너 네트워크(ISPN)를 통해서 맞춤화된 지원 및 유지 관리를 제공한다.
김포대학교, ‘K-POP DANCE’ 온라인 공개강좌 개설
김포대학교, ‘K-POP DANCE’ 온라인 공개강좌 개설
(뉴스스팟=정이헌 기자)김포대학교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운영 사업-자율참여강좌’에 K-MOOC 사상 최초로 K-POP을 접목한 STREET DANCE 강의가 개설됐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BTS 등 K-POP 아티스트의 세계적 흥행과 함께 K-POP 안무의 특징인 칼군무, 다인원으로 구성된 그룹에서 나오는 화려한 동선들이 주목받으며, K-DANCE를 향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TV 프로그램, SNS, 동영상 플랫폼 등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K-POP과 K-DANCE는 이제 뉴미디어 콘텐츠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런 많은 관심에도 바쁜 일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이를 배울만한 시간, 장소가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강좌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과 다양한 분야의 강좌에 대한 학습자의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K-MOOC ‘K-POP을 통해 배우는 STREET DANCE 기초’ 강좌는 기존에 없던 분야인 K-POP 댄스를 주제로 한 K-MOOC 최초의 강좌다. 실용적이고 다양한 내용 및 학습 구성으로 비대면 강좌의 거리감을 줄이고, 새로운 분야의 신선함으로 학습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김포대학교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POP을 통해 배우는 STREET DANCE 기초’ 강좌는 총 15주차로 구성됐다. 각 주차는 학습 자료, 동영상 강의, 읽기 자료, 시연 및 다음 주차 예고 등 학습 방법에 따라 구분돼 있다. 이 강좌에서는 김포대학교만의 우수한 온라인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STREET DANCE의 역사, 문화부터 시작해 가장 기초적인 동작에서 응용 동작까지 손쉽게 배울 수 있다. 해당 강좌는 K-MOOC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누구나 수강 인원, 나이 제한 없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하만,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인수
하만,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인수
(뉴스스팟=정이헌 기자)삼성전자가 2017년에 인수한 미국 전장 전문기업 하만이 인수 이후 최고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AR 기술 기업 인수로 사업 역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은 10일(미국 현지 시각) 독일의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R 솔루션은 현실 세계에 가상 이미지를 보여주는 AR, 영상처리, 센서 기술들을 통해 기존 시스템에 한층 진화된 편의성과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아포스테라의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 제품에 적용돼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면서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는 “하만은 항상 차량 내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해 왔다”며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은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소비자들은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더욱더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2017년 3월에 인수한 하만은 반도체 공급난과 물류 대란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최고 실적을 올렸다. 하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000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최고치다. 기존 최고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3200억원)의 근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하만은 고속 성장을 하는 커넥티드카용 전장 시장, 특히 ‘차량 내 경험’ 시장에서 아포스테라 인수 등을 통해 글로벌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대하며 올해도 실적이 지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만은 지난해 유럽과 북미 등 지역의 주요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대형 수주를 획득하며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차세대 ‘차량 내 경험의 핵심 기술인 디지털 콕핏 중심으로 수주를 이뤄냈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 텔레매틱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운전자 지원 시스템 등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에서 더욱 비중이 높아질 차량 내 경험 관련 기술에서 글로벌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만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차 EQS에도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Mercedes-Benz User Experience)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2018년에는 메르세데스-벤츠로부터 ‘다임러 공급업체 어워드’ 중 ‘특별 혁신상’을 받았다. 또 하만은 삼성전자의 5G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5G TCU (Telematics Control Unit, 차량용 통신 장비)를 지난해 출시된 BMW의 럭셔리 SUV 전기차 ‘아이엑스(iX)’에 업계 최초로 공급했다. 지난해는 유럽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로부터 삼성전자의 SoC (System on Chip)를 적용한 차세대 디지털 콕핏을 수주하기도 했다. 하만은 삼성전자의 IT·가전 기술과 자체 전장 기술을 융합한 프리미엄 디지털 콕핏을 2017년부터 공동 개발해 왔다. 잇따른 수주 성공은 삼성전자-하만의 시너지로 인한 전장 사업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 IT 기술 도입 가속화에 따라 엔진 중심 주행 성능이 아닌 차량 내 경험이 중요해지고 있다. 차량 내 경험 시장 규모는 2022년 470억달러에서 2028년 85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자동차가 가상 회의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개인 스튜디오 또는 허브가 돼 가면서 고품질의 카오디오 솔루션이 더욱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만의 카오디오 솔루션은 업계 1위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에 출시된 제네시스 GV60과 올해 출시된 G90에 하만의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기도 했다. 하만은 전장 분야뿐만 아니라 오디오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와 지속해서 협업하며 시너지를 가속할 계획이다.
위성곤 의원, 사회적 경제3법의 조속한 처리위해 최선
위성곤 의원, 사회적 경제3법의 조속한 처리위해 최선
(뉴스스팟=정이헌 기자)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인 위성곤 국회의원(민주당‧서귀포시)은 24일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가치법, 사회적경제판로지원법 등 사회적경제 3법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제라진 이재명 제주선대위와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이날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서 사회적경제 연대조직 대표자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대통령 선거 정책으로 대통령 직속 사회적경제위원회 운영, 사회적경제 3법 제정, 사회적경제 제품·서비스 라이브 커머스 지원체계 구축, 사회적경제 인력양성 체계 강화,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사회적경제 통합지원 체계 구축, 민간참여 및 가치소비 확산 지원 등 6대 과제 반영을 요구했다. 참석자들은 “제주 사회적경제 관련 조례가 제정된 이후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측면이 있다”며 “체계적으로 사회적기업과 리더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사회적경제 관련 3대 법안이 발의됐지만 5년 넘게 처리를 못하고 있다”며 “국회 차원에서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처리되지 못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위성곤 의원은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분야가 많이 성장하기는 했지만 법적‧제도적으로는 정비해야할 부분이 많다”며 “고용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나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체계적으로 육성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도가 만들어지는 것도 필요하지만 제대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래야 기업에도 좋은 인재들이 공급될 것이고, 산업이 전반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이번에 제안된 정책들을 기초로 삼고, 현장 의견을 계속 수렴해나갈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3법이 조속히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시했다.
부산서 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2명 살려
부산서 50대 가장, 장기기증으로 2명 살려
(뉴스스팟=정이헌 기자)KODA(한국장기조직기증원)는 지난 15일 부산대학교병원에서 이형석(56세/세례명: 루치오) 씨가 신장(양측)과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김해에서 건설 노동자로 성실히 일하던 이형석 씨는 11일 새벽, 집 근처 편의점에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넘어지면서 다친 머리 부분 내출혈로 끝내 뇌사 상태에 빠졌고, 그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을 결정하게 됐다. 특히 이형석 씨의 기증에는 안타까운 사연이 담겨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 바로 10년 전인 2011년 9월, 군대 전역 후 복학한 지 3일 만에 불의의 사고를 당한 장남 이성진(당시 23세/ 세례명: 프란치스코) 씨 역시 뇌사 상태에서 장기기증에 동의했으나 안타깝게도 호흡에 의한 장기 오염으로 장기기증 불가 판정을 받아 뜻을 이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떠나보내야 했다. 가족은 아들을 젊은 나이에 떠나보낸 슬픔에 더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고자 했던 착한 성정의 아들이 장기기증을 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게 됐다. 이후 가족은 한마음으로 본인들에게 이런 일이 닥치면 장기기증을 하겠다고 서약했고, 딱 10년 만에 다시 이런 상황을 맞게 된 것이다. 그래서 가족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자 주저 없이 장기기증을 결정할 수 있었다. 특히 고인이 된 이형석 씨는 큰아들이 기증을 하지 못한 것에 많이 안타까워했기 때문에 유족들이 큰 망설임 없이 기증에 동의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사업 실패 후 건설 현장을 전전하며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절대 남에게 폐를 끼치며 살지 않겠다는 신조를 지켜온 이형석 씨는 힘든 생활을 하면서도 이웃에 대한 사랑을 품어왔다. 특히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던 큰아들을 먼저 보낸 크나큰 상심은 영면에 들기 전까지 항상 따라붙었다. 유가족들은 “고인의 평소 언행에 미루어 이번 기증으로 인해 만성 장기부전으로 삶의 끝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다. 다른 이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갈 수 있어 고인도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KODA 문인성 원장은 큰아들을 떠나보내며 끝내 실천할 수 없었던 생명나눔을 본인이 직접 실천하고 떠난 부자의 감동 사연을 전해 듣고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먼저 떠난 큰아들과 함께 하느님 품에서 안식을 취하시길 빈다”고 말했다. 이형석 님은 17일 발인 후 김해 신어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개최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 청소년 클래식 콘서트 개최
(뉴스스팟=정이헌 기자)서울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에서는(이하 서대문청소년센터) 서울특별시 주최로 청소년 비대면 공연 ‘랜선 힐링 클래식 콘서트’(이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청소년의 예술 교육을 활성화하고 클래식을 통해 청소년의 우울을 해소하기 위해 ‘클래식을 통한 청소년 마음치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오케스트라, 합창단, 동아리 등 청소년들이 클래식 공연을 펼치며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비대면 콘서트를 마련했다. 콘서트는 11월 27일(토)부터 서대문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클래식 플랫폼 청소년클래식.kr과 서대문청소년센터 홈페이지, 유튜브(S-TV)로 방영된다. 오케스트라, 합창단 무대뿐만 아니라 음악 전공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퓨전 클래식,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클래식 연주 챌린지 수상작, 화상회의로 진행한 비대면 바이올린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2월 14일(화)까지는 영상 속 퀴즈 풀기와 시청 소감 선발 이벤트를 진행해 시청자들은 콘서트를 관람하며 또 다른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클래식.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더뮤즈 청소년 합창단’의 단원이자 콘서트 사회를 맡은 신보경(16세) 청소년은 “노래하는 데 마스크도 항상 불편하고, 연습실에 다 같이 모이지 못할 때는 화상회의로 합창 연습을 하기도 해서 준비가 쉽지 않았다. 지난 몇 개월 동안 지휘자 선생님께 배운 합창 실력을 드디어 다른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돼 정말 기쁘고, 영상으로 또 어떻게 보일지 기대되고 설렌다”고 콘서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센터 한도희 관장은 “콘서트 러닝타임은 50분이지만, 400명의 청소년들이 6개월간의 노력으로 정성껏 준비해 올린 꿈의 무대이다.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클래식 공연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며. 콘서트를 함께 시청해주시고,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