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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 팬, 데뷔 1주년 기념 소아암 치료비 및 헌혈증 기부
가수 이찬원 팬, 데뷔 1주년 기념 소아암 치료비 및 헌혈증 기부
(뉴스스팟=정의현기자)이찬원 팬카페 ‘찬원마을’에서 3월 14일, 이찬원 데뷔 1주년을 기념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215장과 데뷔일을 상징하는 후원금 2020만314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헌혈증은 치료 과정 중 많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지원되며, 기부금은 이찬원의 이름으로 전액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지원 내역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 ‘경제적 지원결정 환아’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찬원마을 측은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뉴스를 보고 헌혈증 기부 이벤트를 시작했다며 헌혈증과 더불어 소중한 기금을 모아준 많은 팬들 덕분에 치료비 지원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기부 계기와 소감을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이찬원’의 이름으로 기부증서를 발급했으며, 증서에는 ‘가수 이찬원 님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찬원 님을 응원하는 찬스들의 마음을 모아 전달합니다. 모든 어린이들의 예쁜 미소를 희망합니다.’라는 팬들의 기념 메시지가 담겨 의미를 더했다. 가수 이찬원은 2020년 1월 2일부터 동년 3월 14일까지 방영된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3위에 올라 제1대 미스터트롯 美(미)로 선정됐으며, ‘찬또배기, 찬또위키’ 등의 애칭과 함께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아숲체험원 ‘인기만점’… 지난해 목표 대비 44% 초과
유아숲체험원 ‘인기만점’… 지난해 목표 대비 44% 초과
(뉴스스팟=정의현기자)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숲 속 공간인 ‘유아숲체험원’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춘천시정부에 따르면 2020년도 유아숲체험원 이용 인원은 1만2,960명이다. 이는 지난해 목표 인원인 9,000명 보다 약 44%가 많은 수치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2019년 유아숲체험원 이용 인원 8,257명 보다 4,703명이 는 것이다.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 업체에 따르면 ‘숲 속 생일파티’와 ‘숲 속 작은곤충’ 프로그램이 특히 유아들의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삼천유아숲체험원과 석사유아숲체험장이 3월 15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삼천유아숲체험원의 경우 월~금요일은 유아기관, 주말은 개인·가족, 석사유아숲체험장은 수요일 오전에 유아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삼천유아숲체험원은 2㏊ 면적에 모래 놀이장, 토끼굴, 창작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전적기념관, KT&G 상상마당, 의암공원이 있다. 석사유아숲체험장은 0.7㏊로 다양한 숲 속 프로그램을 장난감도서관과 연계해서 즐길 수 있다. 시정부는 올해 1만2,000명의 유아들이 시설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천유아숲체험원은 월요일 오전과 화~금요일까지 현재 추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유아기관이 결정됐다. 신청을 하지 못한 유아기관은 월요일 오후에 춘천시유아숲체험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일반 시민은 주말에 현장 접수 또는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삼천유아숲체험원을 즐길 수 있다. 한경모 녹지공원과장은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이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유아숲체험원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LG화학, 현대오일뱅크, 포스코, 현대제철 등 석유·화학·철강 신입 채용 스타트
LG화학, 현대오일뱅크, 포스코, 현대제철 등 석유·화학·철강 신입 채용 스타트
(뉴스스팟=정의현기자)11일 취업정보사이트 캐치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LG화학, 현대오일뱅크, 포스코케미칼, 포스코, 현대제철이 신입 및 인턴사원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LG화학은 ‘2021 3월 석유화학사업본부 신입사원’을 수시채용 중이다. 석유화학사업본부에서 모집 분야는 생산기술, 생산설비(공무), 영업/마케팅, TS&D이다. 정규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인턴십 순서대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각 전형결과 및 통보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 오후 2시까지이다. 현대오일뱅크는 ‘2021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분야는 경영일반, 국내영업, 엔지니어, 연구개발이다. 4년제 대학 2021년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와 최근 2년 이내 공인영어성적(TOEIC, OPIc 등) 보유자가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AI역량검사, 면접전형, 채용검진, 입사 순서대로 진행된다. 발표 방법은 이메일, SMS 통보 및 채용 홈페이지 내에서 조회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3월 22일 오후 11시까지이다. 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상반기 신입/경력’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분야는 신입, 경력 모두 인문사회, 이공계, R&D이다. 기졸업 또는 20201년 8월 이전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학점 4.5점 만점에 2.8 이상, 토익스피킹 130점 또는 OPIc IM3 이상인 사람만 지원 가능하다. 심사 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서대로 진행된다. 서류접수는 3월 19일 오후 2시까지이다. 지원서 제출은 포스코 채용 홈페이스에서 온라인으로만 작성 가능하다. 포스코는 ‘2021년 상반기 신입사원’을 채용 중이다. 지원분야는 이공계와 인문사회계이다. 기졸업 또는 2021년 8월 이전 졸업예정자가 지원 가능하다. 누계평점 4.5 만점 기준에 2.8 이상, 이공계는 토익스피킹 110점 또는 OPIc IL 이상, 인문사회계는 토익스피킹 150점 또는 OPIc IM3 이상인 사람만 지원 가능하다. 심사 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자 발표, 입사 순서대로 지원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3월 19일 오후 2시까지이다. 현대제철은 ‘2021년 신입, 경력사원’을 채용 중이다. 모집 부문은 신입은 생산기술/품질, 설비관리, 생산지원, 경영지원, R&D 경력은 생산기술/품질, 기획, R&D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대학교(원)(4년제) 졸업자이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온라인 AI역량검사, 온라인 인성검사, 면접/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방법은 당사 홈페이지 접속 후 온라인 신청서로 작성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3월 16일 오전 8시까지이다.
전국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적으로 검출
전국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적으로 검출
(뉴스스팟=정의현 기자)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2월 11일~2월 18일(8일) 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25건이 확진됐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10월 첫 발생 이후 누적 건수는 197건이며, 폐사체에서 73%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 39건, 강원 36건, 경남 24건, 경북 18건, 전남 15건, 전북 14건, 충남 13건, 충북 11건 순이다. 2월 2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건수는 폐사체 7건, 포획개체 1건으로 폐사체 감소가 일부 감소된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조류 이동경로 확인 결과, 고방오리 일부 개체의 북상이 확인되었으며, 겨울 철새 이동 상세 현황은 2월 19일부터 3일간 시행되는 2월 조류동시센서스를 통해 확인하고 관계기관 등과 공유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의 주요 철새도래지 예찰결과 및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지역 철새조사에 따르면 철새들이 북상하기 위한 초기 이동이 감지되고 있음을 밝히면서,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지속 되는 상황으로 겨울 철새의 완전한 북상이 이루어질 때까지 경각심을 갖고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과 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해 대응 중이다. 장성현 환경부 야생조류 AI 대응상황반 팀장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으로 예찰을 통한 폐사체 조속 수거·처리 및 출입 통제 등 확산 저지에 집중하고 있으며”,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및 폐사체 등 확인 시 방역 당국 즉시 신고 등 확산 예방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기중 농식품부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전국 곳곳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지속 검출되고 있어 가금농장 추가 발생이 우려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으로 “가금농장은 외부 사람·차량의 출입을 최대한 금지하고, 축사 진입 전 장화 갈아신기, 생석회 벨트 구축, 전실 매일 소독 등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 집값 담합·부정청약 등 부동산질서 교란 행위 공조수사
서울시, 집값 담합·부정청약 등 부동산질서 교란 행위 공조수사
(뉴스스팟=정의현 기자)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하 ‘민사단’)은 아파트 부정 청약 및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이용한 가격 담합 행위와 특정 개업공인중개사 등에 대한 중개의뢰 제한 행위 및 무자격·무등록 부동산 중개행위에 대하여 국토부와 공조하여 집중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집중 수사대상은 부당한 영향을 줄 목적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이용하여 특정가격 이하로 중개를 의뢰하지 아니하도록 유도하는 행위와 청약통장 양도, 분양권 불법 매매, 위장전입, 위장결혼 등을 통한 불법 청약행위이다. 민사단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분석기획반과 공조하여 공인중개사법 위반 및 주택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 대상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거래질서교란행위 신고센터에 접수된 집값담합행위,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자에 대한 수사와 주택법 위반에 대한 합동수사를 통해 부정청약, 분양권 불법전매등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에 대한 수사 등이다. 또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타인 청약통장 양수 또는 자기통장 양도 후 청약, 청약통장 양도․양수 알선자, 전매제한 기간 내 분양권 매매와 전매 알선을 통하여 부당이득을 노리는 분양권 불법 전매 행위 등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인 주택법 위반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청약통장 브로커들은 인터넷 카페 등 광고를 통하여 주택청약저축․예금 청약통장 양도자를 모집하여 양수자에게 연결해 주면서 소개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브로커를 통해 당첨 확률이 높은 청약통장을 사들인 양수자 들은 아파트에 당첨되면 분양권에 웃돈을 얹어 되팔면서 수천만원의 부당 차익을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부정한 방법으로 아파트에 당첨을 노리는 사례로 위장전입으로 수도권 주택에 특별공급 신청 당첨, 위장결혼, 위장임신 등 부양가족을 늘여 청약가점 조작 등이 있다. 최근 3년간 민사단은 주택법 위반으로 79명, 공인중개사법 위반으로 104명을 입건했다 주택법 위반은 청약통장 양도·양수자, 브로커 34명, 주택의 전매행위 제한 기간 내 분양권 전매 또는 알선자 27명, 청약통장 부정 당첨자 18명을 입건하였으며, 공인중개사법 위반은 중개사무소등록증 양도·양수 또는 대여 53명, 무등록 중개업 개설 및 중개의뢰인과 직접거래 9명, 유사명칭 사용 및 중개보수 초과 금품수수 등 42명 입건하였다. 부정청약, 분양권 불법 전매 등 주택공급질서 교란행위 등 불법행위는 「주택법」, 집값담합, 부동산 중개 관련 주택거래 왜곡행위를 하는 경우 「공인중개사법」에 따라「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 내지「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부정·불법 행위에 대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누구나 언제든지 민생범죄를 쉽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민생범죄신고 앱(서울스마트불편신고)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와 120다산콜, 방문, 우편, 팩스 등으로도 신고·제보할 수 있다. 강선섭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부동산 시세 조작과 불법청약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 국토부 등과 공조하여 강도 높게 수사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에서의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정 세력에 의한 집값담합 행위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영장 발부 등을 통하여 부동산거래질서 왜곡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제보가 수사의 결정적인 단서가 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학폭 선수 국대자격 박탈에 10명 중 7명 ‘징계필요’
학폭 선수 국대자격 박탈에 10명 중 7명 ‘징계필요’
(뉴스스팟=정의현 기자)국민 10명 중 7명은 학교폭력 선수에 대한 출전정지 및 국가대표 자격 박탈에 대해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유명 프로배구 선수의 학창시절 학교폭력 행동이 알려지며 소속 구단은 해당 선수에게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고 대한배구협회는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조치를 내린 가운데, 오마이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이러한 결정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조사했다. ‘체육계의 학교폭력 방지’ 차원에서 ‘일벌백계로 처리해야 한다’라는 응답자가 70.1%로, 청소년 시절의 잘못으로 국가대표 자격 박탈은 ‘지나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 23.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6.1%였다. 권역별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모든 권역에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지나친 조치’의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율이 78.1%로 다른 권역에 비해 높았고, ‘대구·경북’ 권역에서 62.9%로 타 권역보다 약간 낮았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 응답자 가운데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69.6%, 여성 응답자 가운데서 71.2%로 남녀 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모든 연령대에서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이 과반을 차지하였으나, 고연령층일수록 ‘일벌백계가 필요하다’는 응답의 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청년층으로 분류할 수 있는 만18세에서 29세 응답자와 30대 응답자 사이에서는 ‘일벌백계’라고 답한 비율이 각 77.3%, 82.3%에 달하였다. 그러나 60대와 70세 이상 고연령층에서는 같은 응답에 대한 비율이 각 63.1%, 54.8%로 청년층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7,35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8%의 응답률을 보였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고속도로위의 시한폭탄 '판스프링' 단속 강화필요
고속도로위의 시한폭탄 '판스프링' 단속 강화필요
(뉴스스팟=정의현 기자)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 관련 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이 25%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고속도로 주행 중에 화물차의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는 사망비율이 41.9%로 높고,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으로 부착된 ‘판스프링’은 주행 중에 빈번하게 떨어져 후방에서 운행 중인 차량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보험개발원과 함께 고속도로에서 운행 중인 화물차 100대를 대상으로 ‘후부 안전판’, ‘판스프링’의 불법 설치 여부 및 충돌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감독기관의 단속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화물차 100대 중 33대는 후부 안전판을 최저 570mm에서 최고 750mm로 높여 설치해 해당 기준 550mm 이내를 위반했다. 이에 기준보다 높은 위치인 750mm에 후부 안전판을 설치한 후 차량충돌시험을 실시한 결과, 후방에서 추돌한 승용차량의 차체 일부가 화물차 하부로 들어가는 언더라이드 현상이 발생해 심각한 안전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00대 중 29대는 후부 안전판이 훼손되거나 부식이 심해 충돌 시 부러지거나 휘어져서 후방 차량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고, 27대는 후부 안전판에 부착하는 반사지가 노후돼 교체가 필요했다. 조사대상 화물차 100대 중 13대는 차체 하부에 부착해야 하는 판스프링을 화물칸이 벌어지지 않도록 별도의 고정 장치 없이 적재함 보조 지지대로 사용했다. 판스프링이 주행 중 날아가거나 도로에 떨어져 후방 주행 차량을 가격하면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단속 강화가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에 화물차 후부 안전판 등 후방 안전장비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화물차 판스프링의 적재함 불법 사용에 대한 단속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조달청,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입찰제도 개선한다
조달청,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에 따른 입찰제도 개선한다
(뉴스스팟=정의현 기자)조달청은 15일부터 종합·전문건설사업자의 상호시장 진출 등을 위해 「조달청 시설공사 적격심사세부기준」 등 5개 기준을 개정, 시행한다. 이번 개정은 기획재정부 계약예규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업계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반영했다. 특히, 「적격심사세부기준」은 종합·전문건설사업자간 규모 및 능력 차이를 감안해 상호시장에서 실질적인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 「종합·전문업종간 상호시장 진출을 위한 건설공사실적 인정기준」에 따라 종합건설사업자는 실적 2/3를 인정하고, 전문건설사업자는 실적 전부를 인정해 평가한다. 종합건설사업자는 종합건설업계를 기준으로, 전문건설사업자는 전문건설업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일부 항목은 전문건설사업자에게 만점을 부여한다. 공사품질 향상과 중소 건설사업자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서는 품질관리비 전액 보장, 경영상태 만점 기준 완화, 대중소기업 협력프로그램 참여 우수기업 인센티브 확대 등을 시행한다. 이번에 개정된 「조달청 시설공사 적격심사세부기준」 등은 국가법령정보센터 및 나라장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건설산업 업역규제 폐지에 따라 발주자가 역량 있는 건설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며"이번 개정으로 종합·전문건설사업자간 형평성 있는 경쟁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가 확대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걸어 다니는 무인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
현대차그룹, 걸어 다니는 무인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
(뉴스스팟=정의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 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으며 여기서 ‘X’는 ‘실험용’을 의미한다. 타이거는 길이 약 80cm·폭 약 40cm·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로 성능이 뛰어난 오프로드 차량도 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까지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타이거의 차체는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과학 탐사 및 연구, 응급 구조 시 긴급 보급품 수송 △오지로의 상품 배송 등 일반 차량으로는 어려운 다목적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전진과 후진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대칭적인 디자인’ 구조를 갖췄다. 장애물이 있거나 바퀴를 이용해 지나기 힘든 지형을 통과해야 할 때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속도를 내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차체 내부에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로봇 다리로 상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험로와 극지 등 노면의 상태가 불규칙한 공간에서도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정세균 총리, 광주형 일자리 글로벌모터스 방문
정세균 총리, 광주형 일자리 글로벌모터스 방문
(뉴스스팟=정의현 기자)정세균 총리는 10일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현장을 방문했다. ‘광주형 일자리’로 불리는 광주글로벌 모터스은 지역 경제주체(노사민정) 간,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상생형 일자리 모델에 대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재정·세제·금융·인프라 등 패키지 지원을 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형 일자리를 성사시키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자리 창출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노동계와 꾸준히 대화를 이어나갔다“며, ”여러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노·사가 합의를 이끌어 낸 소중한 경험과 역량이 앞으로 광주형 일자리를 원활히 이끌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광주형 일자리 논의가 시작될 때부터 꼭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오늘 드디어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다”며, “23년만에 처음으로 국내에 자동차공장을 신설하게 된 광주형 일자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성과”라 강조하며 ”앞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가며 성장해 나갈 위대한 여정에 광주 노·사·민·정이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