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인명피해 막는데 최선 다해달라
기사입력 2020.08.12 15:35 조회수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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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양성현 기자)청와대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이 집중호우 피해현장 방문을 위해 KTX로 이동 중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KTX 열차 내 회의실에서 산림청장, 농림부 차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보건연구원장,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에게 집중호우 피해 상황 및 복구 지원 계획 및 방역 상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게 "인명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며, "대한적십자사 본부장, 중앙자원봉사센터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 상황이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 스스로 방역에 조심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자원봉사하시는 분들 스스로 수해복구지역에서 휴식시설 등을 마련하기 쉽지 않을 테니 적절한 휴식이 이뤄지도록 지원이 필요할 것 같다”며, 신체적으로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이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세심히 배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폭염 속에서 복구작업을 하게 되는데, 2차 피해를 막는 데 주력해 집중호우 기간 뿐 아니라 호우가 끝난 뒤에도 산사태가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위험한 지역에서 산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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