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 상승폭, 개인서비스 높아지고 농수산물은 낮아져

기사입력 2022.02.04 10:15 조회수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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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뉴스스팟=양성현 기자)1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를 제외한 공업제품과 개인서비스 상승폭이 확대됐으나, 농축수산물석유류 오름폭은 축소되며 전년동월비 3.6% 상승했다.

정부의 설 성수품 역대 최대 규모 공급 등으로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모두 전년동월비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석유류는 ‘21.12월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전월비가 하락하고 기저효과도 완화되면서 오름폭 큰 폭 축소됐다.

전기·가스요금 1분기 동결 등 정부의 공공요금 안정 노력 등으로 상승폭을 유지했다.

원재료비·최저임금 인상 등 반영, 실손보험료 요율조정 등 연초 가격인상으로 외식·외식제외 모두 오름폭이 확대됐다.

생활물가지수는 석유류 가격 하락 등으로 오름폭 축소되며 2개월 연속 상승세 둔화했다.

신선식품지수도 채소류 가격 안정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1월 소비자물가는 개인서비스, 공업제품석유류제외 등 상승압력이 확대 됐으나,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공급측 요인 영향은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상승세 소폭 둔화됐다.

‘21.12월에 이어 1월에도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둔화한 것은 농축수산물·석유류 등 공급측 요인 영향이 감소한 데 주로 기인했다.

설 민생안정대책등 정부의 성수품 가격안정 노력 등으로 과거 평균보다 전월비 오름세가 둔화된 결과 ‘21.12월 대비 물가기여도 축소됐다.

다만, 개인서비스, 공업제품석유류제외 등 근원품목의 물가상승압력은 지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원재료비 상승, 최저임금 인상 반영, 실손보험료 요율조정 등으로 외식 및 외식제외 모두 물가기여도가 확대됐다.

원재료비 인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영향 등으로 가공식품·내구재 중심으로 물가기여도가 확대됐다.

1월 전월비는 0.6% 상승하였으나, 이는 연초 제품·서비스 가격을 조정하는 경향이 반영된 데 기인했다.

다만, 금년 1월은 공급측 영향 축소, 1분기 공공요금 안정 노력 등으로 전월비 상승폭이 작년에 비해 소폭 축소됐다.

2월 소비자물가는 명절수요 소멸 등 하방요인도 존재하나, 국제유가 상승영향 반영, 개인서비스·공업제품석유류제외 상승세 지속 등 상방요인이 강한 가운데 국내 오미크론 변이양상이 불확실성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국제에너지 가격상승,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미치는 영향이 확대될 가능성도 상존한다.

정부는 대내외 물가여건이 녹록치 않다는 엄중한 인식하에 설 이후에도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대응하는 한편, 물가 부처책임제 등을 통해 물가상방압력 지속에 대비한 구조적 물가안정노력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성현 기자 ysh1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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