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팟=양성현 기자)최근 양육을 하면서 감정적으로 어려움이 따르는 가운데, 감정을 기반으로한 공감 교육이 그 각광받고 있다.

이런 시류를 반영해 금산군보건소는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금산군 학부모 대상으로 ‘감정과 공감’이란 주제로 부모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인성교육의 변화 과정, 시기에 따른 뇌 발달, 감정의 중요성, 감정을 보는 관점, 부모 유형 4가지를 통한 솔루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우리는 보이는 데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아이의 감정이 아닌 행동을 보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며 “아이와 깊은 유대관계를 쌓기 위해선 감정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산군보건소 모자보건팀 이영림 팀장은 “아이와 소통의 첫걸음이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방법을 알아보고자 특강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특강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 보지 못했던 아이의 감정을 볼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