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걸어 다니는 무인 모빌리티 ‘타이거’ 공개

기사입력 2021.02.13 17:09 조회수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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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정의현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 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으며 여기서 ‘X’실험용을 의미한다.

타이거는 길이 약 80cm·폭 약 40cm·무게 약 12kg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로 성능이 뛰어난 오프로드 차량도 갈 수 없는 험난한 지형까지 지능형 로봇 기술과 바퀴를 결합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타이거의 차체는 다양한 센서를 활용한 과학 탐사 및 연구, 응급 구조 시 긴급 보급품 수송 오지로의 상품 배송 등 일반 차량으로는 어려운 다목적 임무 수행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전진과 후진뿐만 아니라 좌우로도 쉽게 방향을 전환할 수 있는 대칭적인 디자인구조를 갖췄다.

장애물이 있거나 바퀴를 이용해 지나기 힘든 지형을 통과해야 할 때는 로봇 다리의 보행 능력을 이용하고 평탄한 지형에서는 4륜구동 차량으로 변신해 속도를 내서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차체 내부에는 별도의 화물 적재실을 갖춰 물품 보호 기능을 강화했으며 로봇 다리로 상시 수평을 유지할 수 있어 험로와 극지 등 노면의 상태가 불규칙한 공간에서도 물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다.

[정의현 기자 kenny0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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