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따뜻한 국민 있기에 사랑의 온도 올라갈 것
문 대통령, '사랑의 열매 전달식' 참석
기사입력 2019.12.20 17:18 조회수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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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고병규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랑의 열매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가수 수지 씨로부터 ‘사랑의 열매 배지’를 전달받았다.
예종석 사랑의 열매 회장은 전달식에서 “기업들이 어려워서인지 올해 실적이 아직은 좋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소외계층은 더 어려워진다”며, “날씨가 따뜻하면 기금이 잘 모이지 않는데, 오늘 이 자리가 기금모금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이 워낙 마음 따뜻한 분들이기 때문에 곧 사랑의 온도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한다”며, “과거 노동을 나누는 품앗이나 일제강점기 하와이·멕시코 등 해외동포들이 독립자금을 모아 임시정부에 보낸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에게는 전통적으로 나눔의 문화가 있다. 지난 봄 강원도 산불에서처럼 큰 재난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는 것에서도 따뜻한 국민임을 알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정숙 여사도 “K팝이나 K드라마가 세계인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만큼 한국 스타들의 선행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며 “오늘 오신 두 분께서 그렇게 마음을 나눠주시는 것이 정말 소중하고 가치가 크다”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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