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염수정 추기경 예방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화해’가 중요
기사입력 2020.01.31 22:06 조회수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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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김준영 기자)정세균 국무총리는 31일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하여 환담을 나눴다.
정 총리는 1월 14일 국무총리 취임사 등을 통해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치로 사회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다짐을 밝힌 바 있고, 그 일환으로 국민통합에 대한 염 추기경의 조언을 구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때에 중책을 맡게 되어 추기경께 인사를 드리고 좋은 말씀을 듣기 위해 찾아뵈었다”고 말하면서, 염 추기경의 근황을 물으면서 담소를 나눴다.
한편 천주교계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1995년에 시작한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화해’가 중요하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함과 더불어, 사회적 갈등의 치유와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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