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6.2억달러, 96개월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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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김준영 기자)1월 전체 수출은 △6.1% 감소한 433.5억달러, 수입은 △5.3% 감소한 427.3억달러, 무역수지는 6.2억달러로 96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전년과 상이한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2.5일)에 따라 1월 수출은 하락하였으나, 전월과 같이 한 자릿수대 감소 유지했다.
다만, 일본 수출 규제 및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는 제한적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불구, 한 자릿수대 감소 유지했고,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영향(△2.5일)으로 1월 수출 감소세를 보였다.
신종 바이러스가, 1월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이나,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향후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1월 일평균 수출(20.2억달러)은 ’18.12월부터 감소세 지속 이후 14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1월 일평균 수출(20.2억달러)은 전년 평균(19.9억달러)을 상회하였으며, 지난 11월(18.7억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1월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의 세계 수출 중 후베이성 수출 비중은 0.3%에 불과하여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1월 중국 수출 감소는 신종 바이러스보다는 우리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2.5일)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장기화시, 중국 수출 차질이 우려되며 춘절이후 경제활동이 본격 재개되는 2월부터 우리 수출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이 제기된다.
세계 경기를 이끌고 있는 미국・중국・독일의 경기 부진에 따라 우리 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10대 수출국도 동반 감소 추세다.
미중 분쟁 합의에도 불구 세계 경제 회복 둔화 및 불확실성 지속 등 영향으로 11월 수출은 10개국 모두 마이너스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