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년 만에 종묘 정전 신주 옮긴다

기사입력 2021.06.04 10:02 조회수 958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Screenshot_1.jpg

(뉴스스팟=양성현 기자)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국보인 종묘 정전의 수리를 위해 정전의 각 실에 봉안된 신주를 창덕궁 구선원전으로 옮기는 이안제를 65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안은 1870년 종묘 정전과 영녕전의 건물 수리로 인한 대규모 이안 이후 151년 만의 일이다.

이번 이안에는 조선 시대 의례 기록인 조선왕조실록 등을 참고하여 종묘제례보존회가 참여하며,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진행한다.

행사는 5일 오전 10시 신주의 이안을 알리는 이안고유제가 시작되면, 종묘에서 출발해 신주를 들고 종묘 외대문에 설치된 임시 이안소까지 도보 이동,

종묘 외대문에서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창덕궁 돈화문까지 차량 이동, 창덕궁 돈화문 앞에서 이안소인 창덕궁 구선원전까지 다시 도보 이동해 봉안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이안제에는 19명의 헌관과 집례를 맡은 49명의 집사, 실외제관 8명 등 종모제례보존회 관계자들을 포함한 총 98명의 인원이 참여한다.

Screenshot_2.jpg

궁능유적본부는 신주의 안전한 이동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에게는 현장을 공개하지 않는 대신 행사를 영상으로 촬영하여 추후 문화재청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궁능유적본부는 종묘 정전의 수리가 마무리되는 2022년에 신주를 종묘 정전으로 다시 옮기는 환안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때에는 조선 시대 의례를 최대한 재현하여 공개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유튜브 http://www.youtube.com/user/chluvu

[양성현 기자 ysh1088@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뉴스스팟 & newsspot.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