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북한 웹툰으로 논란 불거져

기사입력 2021.11.29 12:30 조회수 1,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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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양성현 기자)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한 초등학교에서 북한 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수업한 내용의 웹툰을 공식 SNS에 게시했지만 `북한 찬양` 논란이 불거지자 게시물을 삭제했다.

도 교육청은 지난 26일 오후 7시께 인스타그램에 10개 장면으로 구성된 `북한 친구들 부럽다!`는 제목의 웹툰을 게시했다.

도내 한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반 아이들과 있었던 일화를 도 교육청에 사연으로 보냈고, 도 교육청으로부터 용역 의뢰를 받은 업체가 이를 웹툰으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웹툰의 전반적인 내용은 교사가 아이들에게 북한 아이들의 학교 생활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문제는 코로나19로 소풍이 제한된 한국과 달리 소풍 가는 북한 학생들의 사진을 본 웹툰 속 아이들이 "북한 부럽다. 소풍도 가고"라고 반응하면서 불거졌다.

이어 교사가 북한에서는 담임 교사가 한 번 정해지면 졸업할 때까지 잘 바뀌지 않는다고 설명하자 학생들이 "우와그럼 나 진짜 북한 가고 싶다. 우리 선생님이랑 쭉 평생 함께 할래"라면서 "갈 사람 손 들어"라고 말하는 장면도 담겼다.

웹툰은 논란이 되자 이튿날인 지난 27일 오전 10시께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양성현 기자 ysh1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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