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연구소, 대전 사이언스 신성․대덕어린이집 교사 연수 성료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뉴스스팟=류호선 기자)인간의 전 생애에 있어 감정과 공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유아기 감정․공감 교육은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떠올라 교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시류를 반영해 대전 사이언스 신성․대덕어린이집은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나의 감정과 욕구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교사 연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감정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아이의 행동이 아닌 감정을 보는 관점, 감정 카드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활동, 욕구 유형검사를 통한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연수를 진행했다.
임 소장은 “아이의 정서는 부모뿐만 아니라 교실에서 교사의 영향도 크기 때문에 교사의 감정 조절 능력과 감정 표현 방법이 정말 중요”하다며, “교사의 감정이 안정되고 편안해야 아이의 감정도 안정되고 편안해지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이언스대덕어린이집 정다와 원장은 “교사들의 정서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아이들의 행복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행복을 위해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아이와 교사 모두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이언스대덕어린이집 한효희 교사는 “아이를 이해하는 새로운 관점을 알게 됐고, 다양한 실습을 통해 나를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소감을 전했다.
올해부터 사이언스 대덕․신성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며, 타인을 공감하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바른 행동을 선택하는 방법을 익히는 ‘다정다감공감학교’프로그램을 도입해 학부모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