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DMA 캠프 2023’기획자 선정

기사입력 2023.03.28 11:37 조회수 962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Screenshot_12.jpg

(뉴스스팟=류호선 기자)대전시립미술관(관장 최우경)DMA 캠프 2023에 참여할 3명의 기획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DMA 캠프는 대전시립미술관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젊은미술 지원프로그램으로 관내 창조적 문화환경 조성과 지역미술 역량을 강화하는 미술생태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단순 전시공간제공이 아닌기획의 영역을 처음으로 개방했다는 것이 주목할만하다.

올해 2오늘날의 미술에 대한 모든 대안적 형태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시작, 지난 9일 블라인드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내부의 김주원(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외부의 김노암(아트스페이스 휴 대표), 심지언(월간미술 편집장)이 맡았다.

심사위원들은작가가 아닌 기획자의 역할에 주목하여 시의성 있는 담론 창출과 현대미술의 특유의 실험성이 도드라지는 기획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첫 회인 만큼 사업의 의의에 충실하여 원도심을 세대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생동하는 문화적 분위기가 조성되는 공간으로의 전환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DMA 캠프 2023에 선정된 기획자()은 총 3팀으로 오늘 31일부터 차례로 대전창작센터(중구 대종로 470)에서 전시 개최의 기회를 갖는다. 또한 이들에게는 전시지원금, 비평가 매칭 등이 지원된다.

첫 시작으로 331일부터 514일까지 디스위켄드룸(대표 : 김나형) 기획의 비록 보이지 않더라도가 개최된다.

일상에서 종종 잊히는 비가시적인 실체들과 삶의 이면에 가려져 있는 추상적인 가치들을 주제로 구나, 김진희, 박형지, 이승희, 최윤희, 최지원, 최민영, 한상아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들은 각각 가까이에 있지만 잘 보이지 않던 것들을 고유의 언어로 상징화한다.

이어 62일부터 827일까지 류지이(한국과학기술원 인문사회과학연구서 연구교수) 기획의 영화의 얼굴, 거리의 예술 : 1950~70년대 한국의 영화 포스터가 개최된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의 영화 포스터 컬렉션을 소개하여 상업미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물론 포스터라는 매체의 역할과 중요성을 환기시킨다.

마지막으로 915일부터 123일까지 정철규 기획의 구름이 되었다가, 진주가 되었다가가 개최된다. 작가이자 기획자인 정철규는 2020년부터 지속 해오고 있는 본인의 연작 이름을 지우고 모이는 자리에서 출발한 기획으로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호명되지 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상의 인물을 통해 전한다.

한편, 첫 번째 전시 비록 보이지 않더라도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331일 대전창작센터에서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류호선 기자 upkids@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뉴스스팟 & newsspot.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