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햇살유치원, 욕구로 아이 이해하는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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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양성현 기자)안산 햇살유치원은 감정과 공감을 통해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에 이어 부모와 아이의 감정 속에 숨겨진 욕구를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이어가졌다.
햇살유치원은 공감 교육 전문가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을 초청해 ‘나와 아이, 감정과 욕구로 이해하다’라는 주제로 1부(오전)와 2부(오후)로 구성된 부모특강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햇살유치원은 감정과 공감, 그리고 욕구가 아이뿐 만 아니라 가족 간의 관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든 학부모가 청강 할 수 있도록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이날 욕구에 대한 이해, 욕구 유형의 특징, 부모와 아이의 욕구 유형 검사를 통해 5가지 욕구 유형에 대해 알아보고, 서로 다른 욕구에 대해 솔루션을 설명했다.
한국감정연구소 임은주 소장은 “감정과 마찬가지로 나쁜 욕구는 없다”며, “욕구는 조절하는 것보다 먼저 채워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욕구를 누르기보다는 이해하고 적절히 채워주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숙 원장은 1부 인사말에서 “부모와 아이는 서로 다른 욕구를 가지고 있고, 그 욕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서로의 욕구를 이해해 가족 모두가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미자 이사장은 2부 맺음말에서 “오늘 이 강연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행복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햇살유치원의 가족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의 행복이 곧 아이의 행복이다”라고 참석한 학부모들을 응원했다.
특강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아이 뿐 아니라 나의 욕구에 대해서도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특강을 통해 욕구의 중요성을 알게 된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 햇살유치원은 일찍이 감정과 공감의 중요성을 인식해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읽어주는 공감 교육을 도입해 아이가 편안하고 행복한 원 생활을 할 수 있어 주변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