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해, 8만 3000명 장애인 등록

등록장애인 수 263만 3000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5.1%
기사입력 2021.04.19 14:39 조회수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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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ixabay

(뉴스스팟=양성현 기자)보건복지부는 2020년 등록장애인의 장애유형장애정도연령 등 주요 지표별 2020년도 등록장애인 현황19일 발표했다.

2020년 말 기준 등록장애인은 2633000(전체 인구대비 5.1%)으로 작년 말 대비 1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5개 장애유형 분석 결과, 지체(45.8%) > 청각(15%) > 시각(9.6%) > 뇌병변(9.5%) 순으로 비율이 높았으며, 가장 낮은 유형은 안면(0.1%) < 심장(0.2%) < 뇌전증(0.3%)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985000(37.4%),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1648000(62.6%)이다.

60(22.9%), 70(22.2%)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인구대비 장애인 등록 비율도 60대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

남성 등록장애인은 152만 명으로 여성 111만 명보다 높다.

경기도 등록장애인 수가 57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세종이 12000명으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등록장애인 수 및 전체 인구대비 비율은 등록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확대, 등록제도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2003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2010년부터는 전체 인구대비 5%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노년층 장애인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장애 인구의 고령화가 상당한 수준으로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노년층 장애인 중 가장 많은 장애유형은 지체(47.9%) > 청각(23.5%) > 뇌병변(10.8%) > 시각(10.1%) > 신장(3.0%)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지체장애는 2010년 이후 감소 추세지만, 청각장애, 발달장애, 신장장애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심한 장애인에 비하여 심하지 않은 장애인의 비율이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높은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신규 등록장애인은 총 83000명으로, 그중 65세 이상 노년층 비율이 55.1%, 심하지 않은 장애인 비율은 67.8%로 연도별 증감 추세가 심화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비중을 나타낸 장애유형은 청각(33.7%)> 지체(16.6%) > 뇌병변(15.4%) > 신장(10.1%) 장애 순으로 나타났다.

심한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26825(32.2%), 심하지 않은 장애로 등록된 장애인은 56472(67.8%)이다.

70(21284, 25.6%), 80(16204, 19.5%)에서 등록장애인 수가 가장 많으며, 10대부터 30대까지의 등록장애인 수(1,876~2,726, 2.3~3.3%)가 가장 적다.

보건복지부 이선영 장애인정책과장은 매년 등록장애인의 추이 분석을 통해 장애인의 특성과 장애 유형 간의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장애 인정기준 개선 등 장애인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성현 기자 ysh10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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