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ITS로 원숭이두창 해외여행력 정보 제공

7월1일부터 원숭이두창 빈발 강화 5개국에 우선 적용
기사입력 2022.06.29 10:18 조회수 1,751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원숭이두창.jpg

(뉴스스팟=양성현 기자)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에 대하여 71일부터 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시스템인 DUR에 연계된 ITS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의료기관으로 해외여행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ITS는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으로, 의료기관 등에 해외여행력을 제공하여 진료에 주의를 기울이게 할 뿐만 아니라, 각 의료기관이 진료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자를 발견할 경우 지역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 1339로 신고하게 하여, 지역사회 내 원숭이두창 확산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자 하는 것이다.

긴 잠복기를 띠는 원숭이두창의 특성상,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을 바탕으로 한 의료기관의 신고는 효과적인 원숭이두창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ITS를 통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은 코로나19를 비롯하여 메르스, 페스트, 에볼라, 라싸열 등 총 5개 질병에 대하여 적용되고 있으며, 71일부터 원숭이두창이 추가로 적용된다.

발열 감시 강화 5개국(영국, 스페인, 독일, 포르투갈, 프랑스)을 중심으로 해외여행력 체계를 구축하여 해외입국자 정보를 우선 제공하고, 추후 해외 유행상황, 국내 유입상황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검역관리지역 내 국가에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향후 질병관리청은 입국 전 단계에서의 감시를 철저히 할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 및 입국자 등 민간의 적극적인 의심 증상 신고를 독려하여 원숭이두창의 유입에 적극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양성현 기자 ysh1088@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네이버블로그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뉴스스팟 & newsspot.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