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팟=양성현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인천부평구협의회는 지난 6월 30일 부평구청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차준택 부평구청장, 홍순옥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자문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북정책, 남북관계 등 세대별 통일분야에 대한 인식의 차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수석 박사의 진행과 함께 세대별 토크 콘서트 방식 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층을 대표하여 부평시장특성화사업단의 김하늘 대표, 장년층을 대표하여 서울디지털대학교 윤창원 교수, 노년층을 대표하며 세계평화여성연합 한국지부 장민교 이사가 강사로 참여하여 통일에 관한 질의응답과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통일에 관한 긍정적 인식 전파를 위한 ‘평화통일 4행시 짓기’를 진행해 참석자들이 모두 참여하였으며 우수작품 시상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박종훈 민주평통 부평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시민교실을 통해 우리 지역의 세대별 인식의 차이를 좁히고 협력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지역 내의 평화통일 담론의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