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17번째 사망자 70대 대구 남성
기사입력 2020.02.29 15:11 조회수 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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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정의현기자)코로나19 감염자 중 17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나왔다.
대구시 보건당국은 29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7세 남성으로 지난 23일 입원해 25일 새벽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사망자는 당뇨와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으며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구에서는 지난 28일 코로나19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69세 여성이 증상 악화로 28일 새벽 대구카톨릭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27일 영남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63세 여성 확진자도 ‘코로나19’에 의한 사망자로 분류됐다. 이 두 환자 모두 사후 검사에서 확진됐다.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94세 여성 확진자 역시 28일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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