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 활동 중 모터보트 배터리 방전 ‘표류’
인천해경, 경비 중이던 P-100정 급파...승선원 및 모터보트 구조
기사입력 2020.02.29 16:31 조회수 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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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정의현기자)배터리 방전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 승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옹진군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저해로 바다에 표류 중인 모터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 3명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경 승봉도 북동방 0.8해리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승선원 3명)가 배터리 방전으로 표류 중이라는 자월 면사무소 B씨의 구조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중인 P-100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출동한 P-100정은 모터보트 승선원 안전 상태를 확인한 후 선장을 상대로 음주여부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해경은 배터리 점검 후 충전을 통해 정상 운항이 가능토록 했다. 이씨(41세, 남) 등 3명은 이날 경기 화성시 입파도 선착장에서 출항해 레저 활동 중 배터리 방전으로 구조를 요청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바다낚시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레저 활동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안전한 레저 활동을 위해 출항 전 반드시 안전점검을 해야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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