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대구·경북 상황파악 및 긴급지원 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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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고병규 기자)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대구시청에서 각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방역 조치 및 지원 상황, 마스크 수급 현황 등을 논의했다.
<대구·경북 지역 방역 조치 및 지원 상황>
2월 29일 9시 기준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2,055명이다.
2월 28일 기준 대구의료원과 대구동산병원 등에서 893개 병상을 사용 중이며, 추가 지정한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대구보훈병원, 국군대구병원, 국립마산병원 등에 입원해 있는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 조치하여 3월 5일까지 약 1,000여개 병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대구시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검체 채취와 진단 검사를 위해 공중보건의사 165명, 간호인력 10명을 지원했고,
전담병원 운영을 위해 의사 50명, 간호인력 68명, 방사선사 2명, 임상심리사 2명을 지원하였으며, 검체 채취 이동지원을 위해 군 운전인력 61명을 지원했다.
한편, 2월 29일 9시 기준 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469명이다.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청도지역의 환자는 인근 동국대병원, 안동의료원,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이동 격리치료하고 있으며,
경북 안동, 포항, 김천 의료원 및 상주·영주 적십자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하여 입원해 있는 환자를 타 기관으로 전원 조치 하는 등 현재 950 병상을 확보했다.
또한 정부는 경북지역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검체 채취와 진단 검사를 위해 의사 9명, 청도 대남병원에 간호인력 46명을 지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지역별 환자발생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를 위하여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