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신천지 압수수색 영장 또 반려

기사입력 2020.03.05 16:26 조회수 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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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팟=정의현기자)대구지방검찰청이 4일 대구지방경찰청에서 재신청한 신천지 대구교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또다시 반려하고 보완 수사를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려 이유는 신천지의 신도 명단 누락 등의 고의성 여부가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대구지방검찰청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에서는 영장 반려 및 보강수사 지휘에 대한 사유를 면밀히 검토한 후 향후 수사의 방향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대검찰청을 통해 신천지가 역학조사 방해 및 거부 등 불법행위가 있으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로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으며 “국민 86% 이상이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의현 기자 kenny0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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